밤바와 빅바의 일상로그

빅바랑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따릉이를 빌려 자전거 타고 이후에 더현대서울 구경을 갔다. 크고 정신없는 느낌 저녁 먹으려고 지하 1층 갔는데 구조도 엄청 복잡하고 사람도 많고 도통 뭘 먹어야할지 헤매다가 찾은 #탐광 우리가 주문한 건, 뉴에비카츠동 1.3 자리 잡기도 매우 힘들었는데 자리는 또 아무데나 앉아도 되나봄 신세계등뼈 집 앞에서 먹었다. 뉴에비카츠동은 이렇게 에비카츠가 두덩어리 올라간 덮밥 한상차림으로 깔끔하게 나온다 배추김치나 깍두기를 줬으면... 덮밥 그릇이 크지 않고 귀요미 사이즈라서 아니 왜 이렇게 작나 생각했는데 그것은 오산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튀김류야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지만 이 덮밥의 하이라이트는 계란...! 에비카츠는 소스에도 찍어먹는다. 아래쪽에는 일반 돈카츠가 깔려있고..

밤바의 기록/음식 2021. 3. 7. 00:18

욕실에 창문이 없는 집이라서 샤워 후 늘 습기가 가득한 우리집 늘 문을 열어두기도 하고 환풍기도 풀 가동하지만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서 쿠팡에서 파는 습기제거제를 구매해봤다. 에코후레쉬 천연 습기제거제 3개 들어있고 가격은 13,900원 로켓배송으로 구매했는데 지금은 로켓배송이 아니네 ; 100% 천연성분 습기제거제 반영구&2년 사용 가능 습기는 기본이고 냄새도 잡아준다고.. 3개라서 욕실에 각각 한개씩 놓고 남은 1개는 신발장 vs 옷장 하다가 옷장에 넣었다 은박지를 벗겨내서 사용 가능함. 그러고보니 욕실은 없네 이렇게 심플하게 생겨서 어디에 둬도 눈에 거슬리지 않는편 지금 놔둔지 며칠 지났는데 냄새는 모르겠지만 습기는 금방 없어지는거 같기도 하고 (기분탓인가요) 신발장에도 사서 넣어야할 것 같다. #..

밤바의 기록/리뷰 2021. 3. 6. 14:02

1월 중순, 코로나 2.5단계에 결혼한 우리 홀에는 50명 밖에 입장이 안되고 청첩장을 돌리기도 힘들었던 시절 지금에야 너무 후련하지만 ㅋㅋㅋ 당시엔 정말 지쳤음. 결혼식 당일에 군산에서 아침부터 고속버스 타고 와준 회사언니 (무려 회사동료...임) 게다가 나는 몇년전 군산에서 결혼식을 올린 언니의 결혼식에 가지 못했고 축의금만 전달했는데 😭 (...) 그래서 이번에 언니를 만나러 군산에 갔음. 가자마자 먹은 점심 식사. 군산에서 #여수식당 입구부터 맛집 포스. 생선구이도 있고 탕 종류도 있고 그냥 백반(6,000원)도 끌린다. 우리는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갈치 2, 삼치1 로 주문함. 이런 오픈주방은 처음. 물 주전자. 맨날 집에서도 생수만 마시고 식당가도 거의 생수만 주는 요즘. 오랜만에 마..

밤바의 기록/음식 2021. 3. 5. 00:40

지난 설 연휴에 부모님과 점심은 집에서 갈비찜을 먹고 저녁은 나가서 먹었다. 집이 샤로수길 근처라서 샤로수길로 출동해봄. 오랜만에 #쥬벤쿠바 안쪽으로 공간이 넓어졌다. 처음엔 안쪽에 아무도 없어서 좋아했는데 갑자기 젊은이 4명이 입장. 마스크를 벗더니 쉼없는 수다 시작. 엄마가 공간도 좁은데 불안하대서 결국 자리 옮김 😂 빅웨이브 맛있고 예쁘지만 비싸네 쿠바 샌드위치 플래터 샌드위치는 4조각 나오고 소세지 1개와 야채볶은것 그리고 2/3을 차지하는 감튀.. 감튀가 너무 많아서 민망해요. 샌드위치는 '쿠바샌드위치'인데 쿠바 안가봐서 쿠바의 맛인지는 내가 모르겠지만 맛있다. 쥬벤쿠바 올때마다 먹었던 파스타 지중해의 맛?! 어르신들과 함께라서 리조또(밥류니까...)도 시켜봄 원래 리조또류를 좋아해서 꾸덕하고 ..

밤바의 기록/음식 2021. 3. 3. 00:16

며칠동안 출근했던 문래역 문래역 근처에 카페를 둘러보다가 알게 된 #카페버킷리스트 내부는 좁지만 점심 식후라 손님도 많았지만 열심히 찍어봅니다앙 음료 종류가 엄청 많다. 가기 전에 아인슈페너 라떼 사진을 보고 갔기 때문에 바로 선택 머핀과 쿠키 종류도 많고 맛있어보였고 사가는 사람도 많았음 지난주에 한동안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진짜 좋았다. 점심시간이라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오는 것이 햇살맛집인듯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 라떼 아인슈페너 라떼는 뚜껑 닫아드릴지 물어보시는데 사진 찍으려고 뚜껑 따로 받음 크림이 많이 올라가고 라떼라서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진짜 맛있다. 달기도 딱 적당하고 너무 맛있어서 쭉쭉 들어갔음. 이제 문래에 갈 일이 없는데 간다면 다시 한번 먹고 싶다. #내돈내먹

밤바의 기록/카페 2021. 3. 2. 00:10

빅바랑 휴가쓰고 인사동 간 날 운현궁도 가고 카페도 가고 안녕 인사동 건물도 가보고 저녁으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무려 4년 연속 선정된 개성만두 전문점 궁에 갔음 영업시간은 점심시간부터 오픈해서 밤 10시 정도까지인듯 개성손만두 궁 메뉴! 우리는 매콤한 국물의 만두전골로 픽 전골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고 고기만두+김치만두 섞어서도 가능하다. 밑반찬은 김치류와 동치미 얼큰해보이는 비주얼 보글보글 끓는 동안 배가 너무 고팠다. 맛잘알은 아니지만 확실히 국물도 김치도 만두도 깊은 맛이 나는거 같았다. 고기만두보다 김치만두를 더 좋아하는데 고기만두도 뭔가 더 맛있었음 든든하고 따뜻하게 잘 먹었던 한끼 #내돈내산

밤바의 기록/음식 2021. 3. 1. 01:12

이 날은 휴가를 내고 인사동과 삼청동에 간 날. 우리의 마지막 코스로 빅바가 가보고 싶어한 베스킨라빈스 삼청마당점에 갔다. 베스킨라빈스 삼청마당점은 외관부터 독특한 곳이었다. 한겨울이고 코로나이고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안에도 밖에도 사람은 없었다. 삼청마당점에서만 파는 시그니처 메뉴들! 호떡UFO 와와떡(와플과 와플사이에 떡) 마당 선데 허니버터 옥수수 마당선데 흑임자 등등 독특한 와중에 십전대보차 블렌디드와 단호박식혜 블렌디드 세상 독특하고 신기한데 차마 먹어볼 용기는 안남 우리는 와와떡과 마당 선데 그리고 추울까 싶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마당선데 허니버터 옥수수 와와떡 마당선데 허니버터 옥수수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허니버터 옥수수 아이스크림에 진짜 옥수수가 들어있다 옥수수를 좋아하는 나인데 ..

밤바의 기록/카페 2021. 2. 27. 00:18

날씨가 좋던 평일 연차쓰고 동생도 만나고 관공서도 가고 남의 동네도 갔음 안국역에 있는 힙한 갬성 카페 리틀 버틀러 양 옆으로 레이어드와 노티드가 있는데 노티드의 줄이 어마어마했다 평일 낮인데 깜놀 리틀버틀러도 안에 사람이 가득해서 또 좁은 공간이라서 들어갈까 말까 백번 고민하다가 커피만 후루룩 하고 나오기로 함 여기는 빅바가 알아온 곳이라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감 외국느낌나던 실내외 리틀버틀러의 메뉴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버틀러 슈패너 바닐라로 주문 버틀러 슈패너는 바닐라가 아이스 로우슈가는 뜨순거라고 합니다 옆에 쇼케이스에서 날 유혹하는 케이크도 한개 추가로 주문함 * 허니월넛케이크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는 자리로 가져가 주신다 케이크 넘 독특함 카페가면 흔히 있는 종류의 케이크가 아니라서 좋다 버틀..

밤바의 기록/카페 2021. 2. 22. 00:29

요즘 취미로 배우는 꽃꽂이 이 날은 센터피스를 배우는 날 빨리 도착했는데도 다 준비되어있던 나의 꽃들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꽃 시작하기 전에 꽃 종류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특이한 점을 알려주신다 라넌큘러스 아직 다 피지 않았는데 피기 시작하면 잎이 엄청 많다고 ㅋㅋㅋㅋ 얘는 뭐였지 적어왔는데 찾기 귀찮음 잎이 엄청 여리여리했다 꽃바구니보다 어려웠던 센터피스 꽃바구니 할 땐 막 꽂아서 30분 컷이었는데 이건 1시간 걸린듯 ㅋㅋㅋㅋㅋ 이쪽은 뭔가 찌그러져 보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샵에서 주신 원피스 같은 앞치마 맘에 들어요 마무리의 흔적 꽃을 보는건 너무 좋은데 이게 배울때는 줄기를 잘라야 하니까 뭔가 죄책감이 듬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집에 와서 내 침대 옆에 둘까 하고 둬봄 전체샷.. ㅋㅋㅋㅋㅋ 무민커플..

밤바의 기록/배움 2021. 2. 21. 00:38

늦었지만 지난 1월의 기록들을 남겨봐야지 다시 새해가 되었고 난 원래 나이를 모른다구 ... 1월 중순에 결혼식이었는데 다이어트는 하지 못했다 빅바가 고기를 너어어어어무 좋아해서 고기를 자주 먹는 일상 정말 내 인생에 이렇게나 고기를 자주 먹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먹는다 푸릇푸릇 춥지만 강하게 자라고 있음 이건 1월이 아니고 12월 중순에 엄마 아들 만나서 핸드폰을 바꾼 날인데 왜 1월 사진에 들어있지 빅바랑 오빠랑 나 셋이서 각자 거리두기하며 밥 먹음 빅바랑 하겐다즈 바 달고 달아 보스님표 제육볶음 요리를 정말 잘하셔서 행..행복해요 딸기를 좋아하는 나 이마트가면 빅바가 먼저 딸기코너로 달려가서 두통씩 담는다 갬동이야 샘플 받은거 1월에 운동화도 사고 밀키트 사서 해본 한우곱창! 맛있게 잘 먹었..

밤바의 기록/기록 2021. 2. 20. 14:21

가볍게 선물할 땐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참 유용하다 한번씩 들어가서 보곤 하는데 프레쉬 핸드크림과 립밥 세트가 저렴한 가격에 선물포장까지해서 구매할 수 있길래 바로 샀다 받아보니 가벼운 선물용으로 너무 좋음 1인 3개까지만 구매 가능했어서 빅바 계정으로도 3개 구매하려고 들어갔더니 이미 품절됨 구성은 핸드크림과 슈가립밥 세트 핸드크림은 30ml 립밤은 2.2g 으로 엄청 작다 핸드크림은 내가 좋아하는 향인 헤스페리데스 핸드크림보다는 향수가 훨훨훨씬 좋긴하다 향수만 4병 정도 쓴듯 가볍게 바르기 좋은 핸드크림이다 립밥은 슈가 립 트리트먼트 어드밴스드 테라피 사이즈가 너무너무 미니미 가격을 좀 올리고 조금 더 크게 해주지.. 싶지만 나쁘지 않은 구성이다 3개 사서 2개는 선물하고 1개는 내꺼 🎁 #내돈내산

밤바의 기록/리뷰 2021. 2. 20. 13:14

요즘 자꾸 빅바가 묻는다 밤바야 카페 갈래? 밤바야 디저트 먹으러 갈래? 등등 물론 나야 좋지만 빅바가 갑자기 왜 그러나 했더니 내가 우울증 걸릴까봐 그런다고함 잉? ㅋㅋㅋ 그래서 가게 된 독산동의 모노커피 입니다. 새로운 동네 낯선 동네를 구경하는 것도 그 안에 취향저격하는 카페를 찾고 그 안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는 일도 정말 행복한 것 같다. 모노커피의 메뉴 빅바는 시그니쳐 아인슈페너 나는 커피가 마시기 싫어서 (왜 그랬을까) 한라봉 수제청 티를 주문했다. 요즘 핫하다는 듁스커피 마셔볼껄 조금 후회 실내가 생각보다 작고 테이블도 3개 밖에 없는데 이 작다면 작은 공간을 정말 구석구석 알차게 꾸며두심 반했다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각형 머리의 빅바 내가 좋아하는 김그래 작가님의 책도 있고 화장실 앞 셀..

밤바의 기록/카페 2021. 2. 19. 00:06

샤로수길이 나의 동네일 때(지금은 친정이 됨) 빅바랑 샤로수길 데이트를 많이 했다. 이사 오기 전에 새로 생겼던 떡케이크 디저트 카페인 달첨시루 처음 가보고 너무 맛있고 독특해서 꼭 다시 올거야! 했었는데 이사가버린 나. 😂 설 연휴 중에 부모님 댁에 갔다가 저녁을 밖에서 먹고 2차로 샤로수길 산책하다가 다시 방문하게 됐다. 넘나 반가워요. 화이트와 우드톤 뿜뿜한 달첨시루 외관 들어가는 입구의 문이 엄청 크고 독특한데 엄마가 어떻게 들어갈지 몰라서 어리둥절함 ㅋㅋㅋㅋ 달첨시루의 음료 메뉴 커피도 있고 시그니처 간판 음료도 있고 커피가 아닌 차 종류도 있다. 떡 디저트 카페 답게 흑임자라떼라던지 식혜, 수정과 등의 메뉴가 눈에 띈다. 또 부모님과 함께 와서 요런 음료가 있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디저트..

밤바의 기록/카페 2021. 2. 18. 00:44

신도림 쉐라톤 호텔 41층 라운지바! 빅바랑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으러 이번에 두번째로 방문해봤다. 처음 왔을 때 평일에 왔는데 가격도 38,000원 이고 구성도 괜츈하고 가깝고 해서 또 와야지! 했었다. 딸기시즌메뉴로 그냥 애프터눈티 세트가 아닌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Holiday Edition 을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었다. 그냥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가 있고 홀리데이 에디션이 있음. 홀리데이 에디션 구성은, 디저트 타워 1세트 + 개별 스몰 플레이트 2세트 + 커피 또는 차 2잔 + 논알콜 딸기 음료 2잔 포함 88,000원 그냥 애프터눈티 세트는, 디저트 타워1세트 + 커피 또는 차 2잔 포함 48,000원 화려하구만. ✨ 우리가 미리 예약한 건 애프터눈티 세트 홀리데이 에디션 이건 주말에만..

밤바의 기록/카페 2021. 2. 14. 22:02

작년 여름 빅바랑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를 듣고 힐링됐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요즘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고 해서 주1회 총 4회 배울 수 있는 취미반 플라워클래스를 신청해봤다. 집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찾고 또 찾은 곳 회사 일정 때문에 여러번 일자와 시간 조정을 했는데 다 흔쾌히 조절해주셨다. 첫시간. 원래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미리 다 준비해놔주시고, 또 꽃가위랑 앞치마는 선물이라고 주셨다. 앞으로 계속 배울꺼니깐, 맡겨놓고 사용하기로 함. 최고최고 🌹 맨 처음에 배웠던게 꽃 바구니였고 똥손인 나도 완성작은 무조건 이쁘길래 첫 시간은 꽃바구니로 했다. :-) 귀엽지만 묵직한 꽃바구니 등장. 꽃바구니에 들어갈 예쁜 꽃들도 미리 준비되어있었다. 너무 이쁨. 꽃도 미리 특별히 좋아하는 꽃이 ..

밤바의 기록/배움 2021. 2. 13. 22:48

결혼식 준비-결혼식-방전 그리고 코발놈 2.5단계로 인해 한동안 카페에 가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동네 카페인 뚜즈커피에 갔다. 문 앞에 붙어있던 귀여운 그림. 카페와 잘 어울린다. 아늑한 실내. 뚜즈커피만의 갬성이 있다. 우드 앤 식물톤 🍀🍃 귀여운 우산꽂이도 탐난다. ☔ 뚜즈커피의 메뉴. 커피와 차, 에이드. 그리고 디저트로는 크로플이 있다. 메뉴판 옆에 유혹의 마들렌와플(?)도 있다. 슈퍼에서 계산할 때 계산대 앞에 있는 템들 꼭 하나씩 둘러 보는 사람? 저요 우리가 앉은 자리 뒤에 있던 너무 귀여운 애기나무. 아니 어쩜 이렇게 생겼죠.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책들 ㅋㅋㅋㅋ 꽈배기 그림보고 응? 싶어 열어봤는데 꽈배기 맛지도 책이었고. 백수의 권은 빅바가 보더니 너무 맘에 들어 함. 카페를 많이 다녀보진..

밤바의 기록/카페 2021. 2. 12.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