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와 빅바의 일상로그

영등포역에 가기 위해 신도림역에서 일행님 기다리는데 서 있던 곳 뒤에 이런 경고문이(....) 영등포역(에서 한참 멀리 떨어져있는) 카페 히어로스터. 요즘에는 예쁜 카페 가고싶으면 블로그 검색보다 인스타그램으로 검색을 많이 한다. 한 두 장의 사진으로 느낌 아니까- 이쁘구, 영등포역(에서 한참 멀어서)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좋았다. 스벅처럼 브랜드커피점도 맛보장되니 좋아하지만, 자리 전쟁+시장통이라 이런 테이블 몇개없구 이쁨예쁨한 개인카페도 참 좋은 것 같다. 좋은 사람이랑 오면 더 좋다. 문제가 있다면 똑같은 바닐라라떼를 시켜도 개인카페는 다 맛이 제각각이여. 큰 기대를 갖고 주문한 포도타르트 청포도 일 줄 알았는데 적포도였다. 일행의 거봉논란도 있었다. 거봉 안 먹어봤나봐요. 더위를 식혀주었고, 예쁘..

밤바의 기록/카페 2018. 7. 29. 20:22

샤로수길에 많고 많은 맛집 중에 내가 정한 맛집 텐동 요츠야. 그냥 뭐라도 찍어야할 것 같았다. 우선 생맥주 한 잔 주세요. 라니 히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따라 읽어야할 것 같음. 우선 생맥주 한 잔 주세요. 생맥주와 토마토 본 메뉴. 다녀온지 꽤 지내서 어떤 메뉴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메뉴를 시켜도 다 맛있음 보장. 또륵 그리고 또 다른 날, 또 먹었다. 김튀김이 없어서 아쉬운 메뉴였지만 맛있었다. 샤로수길 맛집, 텐동요츠야

밤바의 기록/음식 2018. 7. 29. 20:02

3번째 방문의 을지로 커피한약방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의 카페도 좋아하지만 커피한약방 처럼 옛스런 느낌의 카페도 너무 좋다. 나의 세대인가? 아닌것 같지만 정겨운 느낌도 들고 왜인지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도 드는 것 같다. 건너편에 있는 혜민당과 자리 공유 가능하여 이번에는 혜민당 쪽에 앉아보기로 했다. 그치만 계단이 싫은 30대는 밑에서 기다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가 있다고 하여 힘겹게 계단 올라왔다. 혜민당도 너무 예쁘고(예쁘다는 표현이 맞는건가) 느낌있었다. 다녀온지 꽤 지나서 뭐 마셨는지 사진을 봐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바닐라라떼 혜민당에서 구매한 빵... 이름 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것 달달한 커피와 보드라운 빵을 먹었다는 것이지 혜민당의 화장실, 마저도 예쁨.

밤바의 기록/카페 2018. 7. 22. 23:51

네이버쇼핑 보다가 취향저격 탐스 샌들 발견했는데 가격이 너무 창렬이라 직구로 구매를 해보았다. 네이버쇼핑에서 본 가격의 반도 안되는 가격... 근데 지금 찾아보니깐 더 싼거 또 찾음. 화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니루 왜이래 쓰레기가 배달된 줄 알았어요 브랜드 박스 너덜너덜 나이키 이런거였으면 화나. 생각해보니 나는 스웨이드를 참 좋아하는거 같다. TOMS Calipso Sandal 모델명은 모르므니다. 그냥 봐도 발 엄청 편할거 같은데 실제 첨 신고 나갔을때 한 3년 신은 신발처럼 편했다 그래서 내가 스웨이드를 좋아하나 us 6.5 사이즈, 235cm 신는데 딱 맞았다. 끗

밤바의 기록/리뷰 2018. 6. 10. 13:38

낙성대역 카페 아모르미오 커피로 유명한 곳인데 커피맛은 원래 잘 모르고요 이 카페 특유의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들이 좋다. 일반적이지 않은 모험심 넘치는 메뉴들...신박해. 오렌지컬렉션이라던가 오렌지컬렉션같은 오렌지컬렉션이요. 그리고 이제는 이 곳에서의 추억도 너무 많다. 이 날은 밥도 먹고 커피에 빵도 먹었다. 원래 맨날 그렇게 먹는 것 같다. 하프앤하프 + 낫띵스페셜 크림치즈브라우니 치즈와 초코의 조합 맛없을 수 없다. 또 다른 날 아모르미오 나도 도전해보았지 말차 코히- 이건 아니야 흑흑 오렌지컬렉션보다 더한 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바의 기록/카페 2018. 6. 10. 13:17

왜 항상 간판사진 찍는걸 잊어버릴까. 나란 냔 명동에는 거의 안가지만 저번에 할일없이 돌아다니다가 닭갈비 먹고싶어서 들어간 장인닭갈비. 처음 왔을 땐 관광객들 사이에 껴서 줄을 섰음.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에 재방문 했는데 텅텅이었던 날. 뼈없는 닭갈비 2인 매..매콤한 맛이요. 밑반찬은 셀프 인생은 셀프 다이어트도 셀프 맛있는건 3번씩 봐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포스팅해야지 마음 먹었을 땐 젓가락으로 치즈 들어올린 사진도 찍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이미 내 입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체인점이었구나. 몰랐구나.

밤바의 기록/음식 2018. 6. 4. 22:31

요즘들어 유독 더더 많이 샤로수길에 갬성 넘치는 카페가 많아지고 있다. 무언가 생기고 적응이 되기도 전에 부숴지고 또 새로운 가게가 오픈하고, 왜죠. 넘나 슬픈 것. 샤로수길 안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여러번 지나치면서도 존재를 몰랐던 카페, 해피니스 산차. 커피와 차와 쥬스를 판다고 한다. 지하에 있음. 나는 카페든 밥집이든 1층이 좋아. 계단이 싫어. 그렇지만 내려가봅니다. 으왕. 느낌 죽여요.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모빌도 많구, 아기자기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느낌. 특히 혼자 온다면 이 자리에 앉아서 커피 마셔줘야 제맛 어쩜 곳곳에 데꼴피규어도 넘쳐난다. 정신을 차리고 메뉴판을 봅니다. 음료가 몇개 없었고, 디저트는 어케 품절 실화냐. 개인 테이블은 만석이라 공용테이블 같은 곳에 앉았..

밤바의 기록/카페 2018. 6. 3. 14:04

오이도에서 갔던 카페 #커피뷰 오이도카페 검색하니깐 나오길래, 오이도 근처인줄 알았는데 아주아주 멀리 떨어져있던 곳이었다. 넘나 당황스러운 것.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그림과 느낌적인 느낌 그림은 도도리다방에서 봤던가 인스타에서 보고 왔어요. 디저트 주세요. 메뉴판 옆에 디저트는 이미지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디저트는 비주얼이니깐요. 예쁜 자리가 많았는데 앉기에는 뭔가 조금 살짝 그냥 부담스러운 자리. 물병도 이쁘고 특이해서 찍어보았다. 꺅 아이스몽블랑+아메리카노+앙버터크로아상+말차갸또쇼콜라 이름 잘 모르겠어서 내가 그냥 막 지어봄. 예쁘다 영롱하다 인스타에서 보고 온 녹차케이끄 꾸덕꾸덕꾸덕한 것이 아주 맛있었다. 그에 비해 앙버터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앙버터가 맛없기 쉽지않은데 직원님이 트레이 가져가려..

밤바의 기록/카페 2018. 5. 14. 23:05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았던 서울대입구역 혼다라멘(HONDA RAMEN) 원래 이 자리에 명량핫도그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부숴지더니 혼다라멘이라는 라멘집이 생겼다. 명량핫도그 감자핫도그 중독자로써 너무 화나는 일이 아닐 수 없음. 이제 감자핫도그 먹으려면 낙성대역까지 가야하다니? 장사도 잘되서 매일 줄서서 기다리며 사먹었는데 도대체 왜 사라진거죠? 사실 리뉴얼 재오픈 하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나타난 혼다라멘. 갈 일 없을 줄 알았으나 내가 또 갔지.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보는 포스팅. ㅜㅜ 아무튼 혼다라멘에서는 이런 메뉴를 판다고 합니다. 나는 아직 여름도 아닌데 너무 덥고 열받아서 냉모밀을 시키고 오니기리 라는 것이 뭔가 귀욤직하게 생겼길래 시켜보았다. 내부는 깔끔했고 혼밥하기 좋게끔 해놓은 느낌..

밤바의 기록/음식 2018. 5. 7. 22:13

핫하다는 망원동, 살면서 처음 와본게 자랑이구요. 일단 나는 집순이, 동네순이라서 지하철을 한번이라도 갈아타야하는 곳은 꺼리는 병이 있어 지금까지 와보지 못한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이 동네는 더욱 더 핫플레이스였다. 사람이 너무 많았고, 내 기준 끌리는 가게가 엄청 많았다. (라고 쓰고 먹을게 많았다 라고 읽음) 아는 동생이 보여준 카페 사진만을 보고 무작정 찾아왔지만 그곳은 사람이 넘쳤고 메인 메뉴가 솔드아웃이라서 결국 다른 곳으로 이동. 참새가 방앗간을 두고 지나칠리 없음 흑흑 귀여운 것을 포기할 수 없는 30대 마카롱이 너무 예쁜 엣모스피어 라는 카페. 예전에 일행이가 오자고 한걸 내가 가볍게 무시했다고 하는데 나는 전혀 기억이가 없어요. 기억이 없으니 나는 잘못이 없어요. 또르르 바닐라라떼와 아메리..

밤바의 기록/카페 2018. 5. 7. 16:32

회사 마치고 여의도 진주집에 가보았다. 콩국수 먹고싶었는데 콩국수 안좋아하는 아이 배려 차원에서 닭국수랑 비빔국수, 만두를 주문해보았다. 만두는 10개나 나온다. 김치가 아주 맛있어보였는데 겨울에 닭국수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일행이가 먹은 닭국수, 초계국수인줄 알았는데 따뜻한 국수였다. 3X년 살며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지만 맛있었다. 여름에는 더워서 못먹을 것 같다. 나의 비빔국수. 만두랑 같이 먹으면 대존맛. 7시 40분쯤 도착했는데 8시까지 영업이라고 하셔서 허겁지겁 먹고 1시간이나 야근한 나를 기다려주신 일행이 눈치보여가지고 허겁지겁 먹었다. 미안해서 괜히 내가 더 큰소리쳤다. 다음엔 먹고싶었던 콩국수 먹으러 올 것이야.

밤바의 기록/음식 2018. 5. 7. 12:35

대구여행중에 갔던 동성도 파스타집 옥상 가는 길에 꼬불꼬불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일행님, 손 좀 치워주시겠어요 정말 옥상같은 곳에 있던 옥상 자리가 야외밖에 남지 않아서 밖으로 쫒겨남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어마무시했던 날이었다 찬바람 맞으며 밥 먹어야하다니 너무 슬픈걸? 그래도 먹기를 포기할 수는 없어서 메뉴판을 정독해보았다 스파게티 왕방울(이름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 이랑 등심 스테이크 시킴 셋팅해주셨는데 저 포크나이프 들어있는 통이 개드러웠다 음식점인데 깨끗하게 안되나요 찬바람 맞으며 추웠지만 음식 나오니까 마음이 따뜻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외라서 사진빨도 더 잘 받는거 같구 난 참 단순한 인간이야 맛없는게 없는 나지만 찬바람 맞으며 맛있게 먹었다 특히 등심스테이크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음

밤바의 기록/음식 2018. 4. 29. 17:36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안에 있는 서울테이블이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우리는 다행히 바로 자리가 나서 앉았지만 사람이 많아 웨이팅도 있는 모양이고 자리이동 못하고(옆자리로 이동하고 싶었던 나) 시간제로 운영된다고 하니 커피 한잔 마시기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화가나서 이 페이지만 3장을 찍은건가 그래도 먹을껀 먹어야하니깐요 이름도 특이한 메뉴들이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는 서울촌년 모험하면 후회할거같아서 서울라떼 시켰다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보니 물통이 너무 커서 웃겼다 나만 웃긴가요 물 마시기 너무 힘들어보이는 물통이었음 내가 가고싶었던 자리, 탐나는 자리 자리이동이 불가하다니 눈앞에 고기를 두고 냄새만 맡는 꼴 흑흑 그래도 음료가 나오니까 기분이가 또 풀린 것 내 서울라떼에는 아이스크림도 들어가거든요 저..

밤바의 기록/카페 2018. 4. 29. 17:20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안에 있는 마카롱 가게 쁘띠크 마카롱 나무 내 방에 세워두고 한개씩 꺼내먹고싶네 사실 나는 마카롱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이었음 전직장에서 명절에 꼭 마카롱을 나눠줬는데(왜 명절에 마카롱을 주냐) 안먹으니까 좋아하는 사람 나눠주거나 냉장고에 화석처럼 박혀있다가 버리기 일쑤였음 그런 내가, 지금은 마카롱을 찾아다니는 하이에나가 된것이었다. 인절미 마카롱에 빠져서 일단 비슷해보이는 흑임자콩고물이랑 말차 등등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아이들로 5개 골랐다. 1개에 2,300원이고 5개에 12,200원입니다. 고갱님. 케이스도 넘나 이쁜것 안어울리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하는 나 마카롱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거 같다 왜 여기다가 올려두셨죠 색감 너무 이쁨 맛은 ..

밤바의 기록/카페 2018. 4. 2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