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와 빅바의 일상로그

몇주전에 백화점 1층에 들어가는데 어떤 직원이 손등에 발라준 오일, 그것을 시작으로 대니멕켄지 밤쉘 앓이가 시작됐다. ㅋㅋㅋㅋ 맨날 빅바한테 밤쉘 사라고 노래를 부르다가,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있고 포인트도 있어서 현대백화점 가는 날 사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가서 구경하다가 잠깐 다른 향수에 한눈팔뻔했지만 다행히 정신을 차리고 대니맥켄지 밤쉘 오일을 사왔다. 귀요운 쇼핑백에 담아준다. 용량이 늠 작아서 슬프군. :-) 밤쉘오일과 오일 사용방법 설명용지를 함께 준다. 그리고 직원이 밤쉘이랑 블루세이지랑 섞은 샘플을 같이 줬는데, 주면서 원래 샘플 안준다고(달라고 한적도 없음;) 생색 오지게 내더니 집에 와서 보니까 샘플 용기에 내용물이 1/3 정도 있다... 쓰다 만걸 준거 같은 느낌... 인데 아니길 바랍..

밤바의 기록/리뷰 2020. 11. 3. 00:40

벌써 겨울이 돌아왔다는 소식, 인스타그램 구경하다가 팔로 해둔 스타벅스 인스타그램의 알림. ㅋㅋㅋ 크리스마스 MD와 신음료가 나왔다는 소식! 슬픈데 좋고 슬픈데 음료가 이쁘군. 토피넛 팝콘 트리 프라푸치노를 마시자고 빅바한테 8번쯤 말하고, 그 날의 저녁은 마라탕을 먹었다. 마라탕 흡입하고 매운 속을 달래기 위해 집 근처 스벅으로 바로 출동, 우선 새로나온 2021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 구경해주고요. :-) 카페 문 열고 입장하자마자 빅바가 안에 자기랑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보고(눈도 참 좋은 빅바) 바로 뒤돌아서 나가버렸다. 나 혼자 천천히 구경함. 구경하다가 전에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나랑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마주쳤던 생각이 났다. 그땐 엘베여서 빼박이었는데 그때도 빅바가 먼저 발견하고 ㅋㅋㅋ ..

밤바의 기록/카페 2020. 11. 2. 15:24

오목교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입점한 홍만당🍓 갈때마다 거의 필수코스로 가게 되는 곳. 딸기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늦게 가면 딸기찹쌀떡은 품절, 그 외 다른 과일찹쌀떡만 구매할 수 있다. 이 날은 더 주말+더 늦게 갔더니 딸기는 당연 없고, 키위도 없었는데 한쪽에서 딸기모찌를 만들고 계시더라. 빅바가 매의 눈으로 발견(....) 해서 여쭤보니 판매 가능하다고 하셨다. 근데 늘 먹던 팥앙금이 아니고 하얀앙금이 들어간 딸기모찌였음. ㅋㅋㅋㅋ 먹을 장소는 따로 없기에, 4개만 포장해서 집으로 왔다. :-) 종류마다 포장지의 색깔도 다른데, 딸기빠다앙찌는 보라색이었다. 겉에도 기본 모찌와 다르게 코코넛 가루가 묻어있다. 제품 설명을 보니, 딸기와 프랑스버터에 부드러운 밀크앙금이 들어간 신메뉴 딸기밀크..

밤바의 기록/음식 2020. 10. 29. 13:53

지난 주말엔 커텐을 반품하러 부모님과 함께 코스트코를 가기로 했다. 코스트코 가기 전에 같이 소고기 뿌시고 배 두드리며 다시 차타고 코스트코 가는중에 어머님이 "오늘 쉬는날 아닌가?!" 하셨다. 나는 코스트코 한번 밖에 안가봐서 그런거 모르는 사람. ㅋㅋㅋ 급 빅바가 검색해보니 쉬는 날 맞음. 급 집으로 해산하게 되어, 우리는 오목교 현대백화점으로 이동. 쇼핑(요즘 쇼핑 물오른 밤바)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냥 가긴 아쉬워 동네 카페 쑤다방에 방문해보았다. 회사 건물들에 가려진 뒷골목에 숨어있던 쑤다방. 동네에 갑작스런 갬성카페다. 주말엔 6시까지인데 우리가 5시 조금 넘어 동네에 도착한터라, 빠르게 마시고 빠지기로 했다. 안쪽엔 테이블이 두개 뿐인데 다행히 하나 남아서 가방 던졌다. 쑤다방 메뉴, ..

밤바의 기록/카페 2020. 10. 28. 00:24

빅바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삼우치킨센타. 여길 지나갈때마다 정말 노래를 불러서(😓) 지난 주말 저녁으로 급 삼우치킨을 먹어보기로 했다. 주말 저녁이면 손님이 많은 법도 한데, 실내에 우리 외에 두 테이블 정도 있었다. 배달도 되니까 다음엔 배달로 먹어도 될 것 같다. 삼우치킨센터의 메뉴, 주는 후라이드와 전기구이인듯하다. 우리는 후라이드+골뱅이소면+음료수 세트 메뉴로 골랐다. 가격은 30,500원. 원래 빅바가 삼우치킨 삼우치킨 노래를 부를땐 안가겠다고 했는데, 치킨에 골뱅이소면무침을 같이 먹자는 말에 홀려서 넘어왔기 때문에 골뱅이 소면 놓칠 수 없음. 메뉴판에 45년 전통이라고 써있지만, 지금은 50년 전통이 됐다고 한다. 메뉴판 옆에는 사장님의 유튜브 홍보글. ㅎ_ㅎ 기본 셋팅. 양배추에 케찹..

밤바의 기록/음식 2020. 10. 27. 18:19

아메리카노를 사러 스벅에 갔는데 할로윈 굿즈와 음료와 디저트가 다시 나왔다. 🎃 시간이 정말 빠르다. 작년에 참 맛있게 먹었던 스타벅스 펌킨 타르트가 올해도 약간 바뀌어서 다시 나온걸 발견ㅋㅋㅋ 눈치 빠른 빅바가 바로 포장 구매를 해주셨다. 커피와 타르트를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집으로 왔다. 모양이 약간 안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 한 개 남은 디저트였기에 선택불가. 이름은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 525kcal 가격은 6,900원이다. 구황작물 러버로써 펌킨 케이크라니 당연히 맛이 없을 수 없죠.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와 비슷한 사이즈에 이 정도면 모양도 귀엽다. 단호박 크림 안에 촉촉 달달한 단호박 필링. 단단한 타르트 쿠키와 함께 먹는 맛이 꿀... 꿀이다. 스타벅스 할로윈 마카롱도 먹어봤다. :-..

밤바의 기록/카페 2020. 10. 26. 22:31

두번째 방문인 경복궁역 카페 내자상회, 경복궁 야간관람을 마치고 어디서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예전에 빅바랑 가서 좋은 기억이 있던 내자상회 생각이 나서 다시 들러보았다. 시간도 늦었고 평일 저녁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실내가 북적였다. 주변 모두 조용한데 여기만 핫한 느낌이네. 커피와 디저트를 파는 카페지만 한쪽에선 소품도 주방용품 등을 판매를 하고 있다. 확실히 내 취향인 카페다... 사람이 없을때 빠르게 찍어본다. 🙃 '우리가 함께 하는 집' (우리집은 아니지만😅) 이 생기니 확실히 소품이나 그릇 등에 눈이 더 많이 간다. 갖고 싶은게 정말 많은데 저장공간이 한정적이고, 지갑도 한정적(...) 이기 때문에 쉽게 구매는 하지 않는다. 슬픔. 구경하는 사이 우리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다. :..

밤바의 기록/카페 2020. 10. 25. 00:08

경복궁 야간 관람을 보러 가기 전 저녁 식사를 위해 들린 수제비와 보리밥집. :-)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직진 200m 후 첫 번째 횡당보도에서 좌회전 두 번째 건물, 토속촌 맞은편에 위치. 매일 11:30 - 21:00 일요일 휴무 카메라 색감 왜이래 🙃 빅바는 초밥을 먹고 싶어했는데 할미 입맛인 내 취향대로 수제비를 먹으러 와줬다. (미안) 식사류와 안주류가 있다. 우리는 저녁식사니까 수제비로 주문했다. 나는 들깨수제비를 고르고 빅바는 미역수제비를 먹고 싶어했으나 내가 감자수제비도 먹고 싶다고 해서 감자수제비 고름. (미안2) 같이 먹을 수 있는 보리밥을 먼저 주시는데 엄청 조금 나온다. 두 입 먹으면 끝난다. 아쉽다. 그리고 바로 나온 수제비, 들깨 수제비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바로 전 날 저..

밤바의 기록/음식 2020. 10. 24. 00:30

빅바랑 동네를 산책하며 분위기 좋아보이는 카페를 발견. 한번은 다른 곳에 가느라 못가보고, 두번, 세번째엔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실패. 네번째만에 정식 오픈했다는 이야기와 정확한 영업시간을 파악한 뒤 방문했다. :-) 크지 않지만 따뜻한 갬성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 평일 저녁 집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가니 손님이 없었다. 독특했던 자리. 다음엔 저기에 앉아보고 싶다. 구경할 것도 많고 식물도 많아서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낮에 오면 햇살이 좋을 것 같아서 낮에도 와보고 싶다. 🌞 뚜즈커피의 메뉴, 앞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사장님이 음료 사진도 친절히 보여주셨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바닐라라떼, 뚜즈크림커피, 크로플(🥐💛) 크로플이 한참..

밤바의 기록/카페 2020. 10. 22. 00:10

롤링파스타 구로디지털역점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길 79 2층 매일 11:30 - 21:00 한번 가보고 싶었던 백종원 파스타집인 롤링 파스타. 빅바가 계속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드디어 가봤다. 롤링 파스타 메뉴와 가격. 가격대가 높지 않아서 이것 저것 다 먹고 싶어진다. (=_=) 크게 파스타, 필라프, 피자 등의 메뉴가 있다. 우리는 세트메뉴가 있길래, 신메뉴 세트로 주문했다.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간장우삼겹파스타+마르게리따 피자+모히토1잔=21,900원. 식기와 피클 등은 셀프서비스. 엉덩이를 떼기 전에 빅바가 움직인다. 무알콜 모히토가 먼저 나왔다. 🍸 음식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서대로 나왔다. 피자는 생각했던것보다 미니미 사이즈라서 둘이 먹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밤바의 기록/음식 2020. 10. 20. 22:32

트루블루 스피루리나 아주 오랜만에 코스트코 구경을 갔다. 밤바는 처음이라는 코스트코 구경. 제품들이 많다보니 밤바의 눈도 동그래졌다. . 결혼 전 밤바와 살기 전에는 평소에 코스트코에서 식품 위주로 많이 구매했고, 주로 내가 구매하기보단 가족들과 다함께 같이 구매를 했었다. . 영양제를 먹는건 반은 쿠팡 로켓직구 반은 코스트코에서 사는것 같다. 현재 먹는 영양제는 나우푸드 로우마카, 아르기닌, 아연 ( 이하 남자에게 좋은 제품들) 나우푸드 DGL(위장, 식도 기능성) 한미 헤파케어 (간장약) 트리블루 스피루리나(향산화, 피부건강) 내추럴플러스 프로폴리스 (면역력 증가) 커클랜드 종합비타민 이렇게 많은 종류를 먹고있다. . 방송에 스피루리나가 많이 나와서 먹기 시작한게 벌써 3년정도 지난거 같다. 스피루리..

빅바의 기록/쇼핑 2020. 10. 19. 00:10

샤오미 SOLOVE 모기채 이사 이후 삼성 생태계로 가전제품을 구성했다. 대형 가전인 TV,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에어드레서) 등은 오목교 현대백화점에서 전부 구매했었다. . 막상 백화점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청소기는 60만원이 넘는 돈이였고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여 샤오미 제품을 구매했다. 샤오미 전동칫솔을 구매하고 나서 만족한 경험이 있기에 또한 다나와 상품리뷰가 좋아서 구매했었다. . 청소기를 사용하고 열흘정도 지나 만족도가 올라 다른 제품들도 큐텐 및 쿠팡,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경을 했다. . 그중 눈에띄는 제품은 모기채, 모기 가려움 완화기였다. 전에 살던집에서 모기때문에 침대에 텐트형 모기장을 칠 정도로 모기가 많았고, 자다 깨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가 매우 많았었기 때문에 기본중에 기본 모기..

빅바의 기록/쇼핑 2020. 10. 19. 00:05

CAFE 25 아이스크림 평소에 집에서 커피도 즐겨먹지만 커피를 좋아해도 너~~무 좋아한다. 커피맛 아이스크림, 베트남커피, 아메리카노, 스타벅스등등 커피를 달고 산다.. 달고살아.. . 그래서 평소에 빙그레 아이스크림에 굉장히 호감이 있는편인데 그중 더위사냥과 카페오레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이번에 리뷰하는 카페25 아이스크림도 GS25의 PB상품이지만 빙그레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듯 했다. . 지금 gs25에서는 1+1 이벤트 진행중이며 하나 가격(1+1이니깐 2개) 1000원에 판매중이였다. 거기에 LG 제휴할인 10퍼, 카드 할인 5퍼하면 850원. 편의점 물건이 비싸다는건 다 옛날 말인거 같다. 가끔 보면 땅파서 장사하나? 할정도 카페25 아이스바는 GS25에서 운영중인 자체 카페 카페25 홍보..

빅바의 기록/쇼핑 2020. 10. 18. 23:04

치후 360 S9 결혼준비가 한창일때 우리는 다이렉트 결혼준비, 웨딩북등 여러 결혼준비 관련 커뮤니티에서 가전제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했다. 예전에는 혼수라 하면 냉장고, TV,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이였으나 요즘은 신 3대 혼수라고해서 1. 로봇청소기 2. 건조기 3. 식기세척기 라고 카더라. . 우리 신혼집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처음엔 많은 고민을 했었다. 로봇청소기가 나온지는 몇십년 됐으나 정작 쓰는집은 하나도 못봤었기 때문에.. . 구매하기전 유튜브에서 많은 구동 후기를 찾아봤었다. 샤오미 S5 MAX, 샤오미 로보락 S2 3세대등이 많은 후기가 있었고 치후360 S9은 구매 당시 쿠팡 순위 2위였던걸로 기억한다. . 요즘 로봇청소기는 단순 청소기질만 하는게 아닌 청소기+걸레질을 같이..

빅바의 기록/쇼핑 2020. 10. 18. 22:19

이사한 집 정리가 얼추 끝나서 거실이랑 방이랑 화장실 등에 놓을 디퓨저를 구매하기로 했다. 가산 현대아울렛 1층에 센티멘달 디퓨저 매장이 작게 있어서, 바로 가서 구매해봤다. 종이백이 터질까봐 조마조마했음. 우리가 구매한 디퓨저는 거실에 놓을 것 하나와 안방 화장실에 놓을 것 하나를 우선 구매해봤다! 거실에 놓을 것은 조금 묵직하고 은은한 향으로, 더 클래식 샌달우드. 공병도 함께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거실 분위기에 맞춰서 브라운 색상으로 골랐다. :-) 안방 화장실에 놓을 디퓨저는 조금 상큼하면서도 풀 향이 나는 리프로 골랐다. 거실에 놓을건 이것저것 맡아보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건 바로 맡자마자 선택. 스틱을 방과 화장실 사이즈에 맞춰서 적당히 꽂아준다. (거실껀 처음에 저렇게 4개나 꽂았다가 향..

밤바의 기록/리뷰 2020. 10. 17. 21:37

빅바랑 일 마치고 가산 현대아울렛 구경하러 간 날. 저녁으로 뭐 먹을까 하다가, 6층에 있는 JVL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다. 난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빅바는 부대찌개를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는 느낌(-ㅅ-)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은 없었다. JVL 부대찌개 메뉴, 우리는 부대찌개 2인 시키고 쟌슨빌 모둠을 추가했다. 예전에 빅바랑 의정부 갔을때 부대볶음을 처음 먹어봤는데 그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다음엔 부대볶음을 먹어보고 싶다. 빠르게 셋팅된 찌개와 반찬과 밥. 쟌슨빌 모둠은 라면사리와, 치즈 반 쪽, 쟌슨빌 소세지와 햄이 추가로 나온다. :-) 공기밥이 나올줄 알았는데 독특하게 큰 그릇에 부대찌개를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오고, 위에 햄 ㅋㅋㅋ 추가한 사리 다 넣고 보글보글 끓여..

밤바의 기록/음식 2020. 10. 16.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