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예전에 형이 피자집을 운영했었다.
그때도 형이 영업 끝나면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피자를 구워서 두판씩 가져왔는데
두판을 하루 이틀이면 다 먹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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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자체가 햄버거, 파스타, 스파게티, 고기, 피자, 치킨을 좋아하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입맛인가보다..(아 그러기엔 한식도 너무 잘..)
팔도 안으로 굽는다고.. 형이 피자집을 운영할때는
형네 가게가 너무 맛있어서 형네 가게 말고는 피자를 안시켜 먹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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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인해서 형이 피자집을 접게되서 그 이후부터는
배달이나 포장해서 먹게 되었다..
여러 피자집을 먹어봤는데 도미노는 원래 자주 시켜먹어서 믿고 먹는맛이고
피자헛은 실패를 많이 하다가 최근에 나온 얼티밋 치즈포켓인가 그것은 맛있었다.
동네에 있는 오구 쌀피자도 있는데 버섯향이랑 토마토향이 너무 쌔고
피자스쿨은 동네에 따로 없어서 못먹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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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피자마루도 동네에 없어서 못먹다가 이번에 이사온 동네는
배달 권역이길래 한번 밤바와 모험을 떠나기로 했다.
피자마루로...
예전에 송중기 나오는 착한남자 볼때 치킨마루의 그 브랜드인가?
했는데 치킨마루랑 피자마루는 상관이 없는 회사였던것이다..
마루파이브의 이름 유래는 역시나 마룬파이브일듯하다.
토핑은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스테이크, 페퍼로니, 스파이스치킨, 콘치즈옥수수, 포테이토라고한다.
파자가 독특하게 벌집모양으로 20조각 나있는데, 칼로리는 4조각 기준으로 481.69 칼로리
1판 기준이면 대략 1930칼로리 될 듯 하다.
피자먹는데 빠지면 섭섭한 치즈 오븐 스파게티도 같이 시켰다.
피자마루는 배달보다 테이크아웃이 훨씬 저렴한데 (마루파이브 기준 16900원)
제로페이 할인으로 기존 가격보단(20900원)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콜라도 한병 챙겨주시던..
맛이 단순하게 한두개가 아니고 5개나 되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
2개까지 나눠진건 봤는데 5개로 나눠진건 처음보는듯..
또한 먹물도우로 되어있고 도우 끄트머리가 매우 바삭해서 먹는 재미도 있었다.
페퍼로니 더블 피자도 있던데 그것도 맛있어보였다.
홈페이지 보니깐 마루베스트로 나와있네 -0-
마루파이브 먹고 감동해서 다음에는 육식공룡이나 무스깡 메뉴도 도전해볼까 한다.
뭐 워낙 피자는 나폴리 피자든 팬피자든 냉동피자든 시카고 피자든 다 좋아하기 때문에
피자종류는 가리는거 없이 다 잘 먹지만
이 메뉴는 2주사이에 2번을 시켜먹었다.
마무리는 투썸플레이스로 케이크까지..
요즘 우리는 저탄고지가 아닌 고탄고지, 단헐적 단식이 아닌 선택적 단식이 된거같다.
이러다간 정말 큰일 나겠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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