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기록

 

#일상 #기록

 

 

 

#쿠팡 #화장품보관함

 

쿠팡에서 급 지른 화장품 보관함인데 아니, 뜯을 때부터 뭔가 후두두두둑 떨어지는거 같더니 열어보니까 양 사이드가 다 깨져 있었다. 배송중에 깨진건지 깨져있던걸 확인 안하고 한명만 걸려라 하면서 보내보는건지(왜 이거같죠...) 모르겠는데 혹시 반품 안해줄까봐 사진 찍어둠 ㅋㅋㅋㅋ 사이트에서 교환 신청하고 다음날 다시 왔는데 완전 새 것이 왔다.

 

 

 

빅바님이 자기 아침을 안먹고(팔불출 장중장) 챙겨다줌. 샌드위치 먹고 싶다고 한참 노래하던 시절이었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어느날 짜장면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켜먹었는데 빅바가 자꾸 탄맛 난다고 갈굼 :-)

탄맛이 아니라 불맛...임.

 

 

 

#닭강정 #인절미팥빙수

 

아무도 우리에게 자가격리하라고 하지 않았지만 일주일에 한번 나갈까 말까. 여름이라 뭐 해먹기 진짜 힘들고 배달 자주 시켜 먹었다.

 

 

 

정원의 세계여행에서 주인공(?)님이 늘 모카 마시는거 보며 나도 빠져서 맨날 모카 마심.

 

 

 

예쁜 카페도 중간에 한번 가주고 ☕

 

 

 

빅바는 낮잠 자고 혼자 커피에 옥수수 먹으면서 넷플릭스 보는 행복이야말로 찐행복

 

 

 

혼자 보기 아까운 그의 잠버릇...

 

 

 

#파리바게뜨 #샌드위치

 

맛있어보여서 샀는데 색깔이 뭔가 식욕 감퇴를 불러일으킴 ㅠ_ㅠ

 

 

 

#투썸케이크 #딸기초코케이크

 

갑자기 빅바님이 케이크 먹고 싶지 않냐며(주기적으로 디저트류를 섭취시켜주는거 같음) 사준 투썸 케이크. 딸기 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딸기가 영 작았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음.

 

 

 

카페모카 주기적으로 마셔주고요

 

 

 

주기적으로 케이크도 먹어줌.

개꿀맛

 

맨날 빅바랑 실컷 이것저것 다 먹고 밤에 자기 전에 누워서 서로 "내일부터 다이어트다" 다짐과 각오 쩌는 요즘

 

 

 

이 날은 일주일 만에 광합성했던 주말.

비둘기 두마리가 우릴 반겨줌.

 

집 근처에서 순대국 먹었는데 둘 다 욕심 부려서 세트 메뉴로 시켰다. 왜 항상 뭐 먹을때 세트를 먹어줘야만 할 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걸까.

 

 

 

밥 먹고 후식 커피는 폴바셋 아이스크림라떼 먹고 싶었는데 순대국 세트 먹느라고 지출이 크다며 빅바가 폴바셋은 못간다며. ㅋㅋㅋㅋ 셀렉토커피의 아이스크림 라떼를 먹었다. 너무 다른 아이스크림 라떼;

 

근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음.

 

 

 

중요한 건 남들이 알아주는 것보다 일하는 자신을 속이지 않는 일인 겁니다.

제 말이요.

 

 

 

어느날 빅바님이 #파파존스 피자를 먹자고 해서 먹었다.

미국 안가봤지만 미국맛

 

 

 

#수세미 #귀여운수세미

 

기분이 꿀꿀할 땐 지갑을 열자.

귀여운 수세미를 사서 어머님도 드리고 엄마도 드리고 나도 쓰고 신남

 

 

 

호캉스 전 커피맛집에서 커피를 마셨다.

#오르소에스프레소바

#그라니따

 

 

 

그리고 #호캉스 #밀레니엄힐튼서울

 

시원한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추워지면 나와서 광합성하기.

더위도 따뜻함으로 느껴지는 이게 바로 행복인가요

돈으로 행복을 못산다고 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산다는게 맞는거 같다.

 

 

 

호캉스 후에 시부모님과 고기 먹고 2차로 카페

시부모님 앞에선 부끄러워서 사진을 못찍겠음

 

 

 

빅바님의 생일을 맞아 생애 첫 미역국을 끓이고 밥을 차려줌 ㅋㅋㅋㅋ

어머님의 장조림이 정말 너무 맛있어서 밥을 계속 해먹었던 주간이었다.

 

 

 

어머님이 "아침에 커피랑 먹으면 맛있어~" 하시며 싸주신 쑥 가래떡 ㅋㅋㅋ

매일 아침 구워서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꿀맛

 

 

 

빅바님이 어느날 진지한 얼굴로 버거킹이 먹고 싶대서 혼자 먹으라고 했는데 꼭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포장해왔다. 근데 패티가 2장이나 들어있는 살면서 처음 보는 크기의 버거였음. 먹다가 지치는 느낌 새롭다.

 

 

 

#레고 #레고꽃다발

 

빅바님이 사준 레고 꽃다발!!! 찐행복...

퇴근하고 저녁 먹은 뒤 탁자에 쫙 깔아놓고 같이 맞추는데 햄볶...

완성작은 조심조심 내 침대 옆으로 이동되었다. 나만 볼꺼야

 

 

 

#설빙 #망고빙수

 

7월 마지막 날엔 엄마랑 점심먹고 빙수 ㅋㅋㅋ

이 날 엄청청 더웠어서 카페도 다 만석이고 어디 가야하나 고민하는데 엄마가 빙수 먹으러 가자고 해서 좀 한적한 곳 아는데 있어? 했는데 사람 바글바글해서 서로의 대화가 안들릴 정도인 설빙으로 초대함. ㅋㅋㅋㅋ

평소 평일에 왔는데 사람이 없었는지 아는 곳으로 데려온건데 한여름 주말의 설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