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맛집] 고려삼계탕 여름 보양식 추천

 

 

#시청역맛집

#고려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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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소문로11길 1

평일 10:30 - 21:00

 

 

 

 

무려 미쉐린 가이드 서울 5년 연속 선정되었다는 시청역 맛집, 고려삼계탕에 다녀왔다. 빅바님이 전에 여기 사람들 줄 서있는걸 보고 본인도 와보고 싶었다고 함. 그러면서 몇번이나 오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안들어줬다고 뒤끝 멘트 또 날려줌. 예이...

 

아무튼 우리는 토요일 저녁 시간인데 손님은 많지 않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배달 주문이 많았던 것 같음. (배달 기사님들 계속 옴)

 

 

 

 

콜 체크인을 하고

 

 

 

 

메뉴판을 정독합니다.

 

무려 대한민국 최초의 전통 삼계탕이라고 한다. 어떤 메뉴가 있나 열심히 훑어보고 기본 삼계탕 2개 주문했다. 기본 삼계탕은 한 그릇 16,000원이었다. 메뉴판 뒷쪽에 있는 고려통닭도 너무 맛있어보여서 끌렸는데 다음에 먹어봐야지.

 

 

 

 

기본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마늘이 나오고요.

 

 

 

 

반찬 나올 때 인삼주가 인당 한잔씩 나온다.

 

쓴게 몸에 좋다며, 보약이라며 마셔보라며 본인 것을 원샷하시는 빅바님.

영감님 인줄 ㅋㅋㅋㅋ

 

결국 난 입만 대고 빅바님이 두 잔 다 마셨다. 몸에 좋은 것도 과하면 안좋은거 아닌가

 

 

 

 

조금 기다리자 나온 삼계탕,

보글보글 넘칠 것 같았는데 사장님이 숟가락을 넣어주면 안 넘친다고 알려주셨다.

 

 

 

 

숟가락 컨트롤 후 본격적으로 먹어보아요.

 

 

 

 

정말 딱 기본의 삼계탕인데 맛있다.

 

닭은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후추 친 소금에 찍어먹으니까 계속 들어감. 국물은 뭔가 특별한게 없어보였는데 한 입 먹자마자 맛있다. 고소하다. 깊다! 이런 느낌. 닭 안에 찹쌀밥도 엄청 많이 들었고 쫄깃쫄깃 고소해서 국물과 조화가 좋았다.

 

양이 많아서 다 못먹을 것 같았는데 확실히 맛있으니까 계속 먹게 됨;

 

날이 많이 더워지고 있는데 여름 보양식으로 추천 꽝.

#내돈내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