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맛집] 빨간불쭈꾸미

 

 

 

#독산동맛집

#빨간불쭈꾸미

 

 

 

 

수원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저녁으로 뭘 먹는가 100번 고민했다. 원래 샤브샤브를 먹기로 하고 독산동 근처로 왔는데 샤브샤브집에 대기가 엄청났다. 이 날 어버이날이라서 그런지 다들 외식을 많이 하신듯? 샤브샤브집 사장님이 대기석에 와서 갑자기 손님이 너무 몰려서 본인들도 당황스럽고 재료 준비도 제대로 안됐다고 하시며 입장까지 더 오래 걸릴 것 같다는 공지를 해주심. 엉엉 ㅠ_ㅠ ㅋㅋㅋ

 

배가 너무 고팠던 우리라서 바로 기다림을 포기하고 1층에 있던 #쭈꾸미집 으로 이동!

 

 

 

 

샐러드와 무, 날치알 깻잎이 세팅되고

 

 

 

 

우리가 주문한 쭈삼새(쭈꾸미, 삼겹살, 새우) 2인이 나왔다. 1인에 14,000원인데 철판 테두리에 치즈랑 계란찜(?)이랑 전이 같이 나오는 점이 독특하다.

 

 

 

 

콩나물까지 얹어지고 기다림의 시간. 💥

 

 

 

 

콘치즈랑 누룽지가 추가 밑반찬으로 나왔다. 내 스타일이구만

 

 

 

 

사장님이 계속 봐주시고 조리해주셔서 편했음. 다시 봐도 맛있어보이네.

 

 

 

 

밥 하나 추가해서 빅바랑 반씩 나눠먹었다. 마지막에 볶음밥 먹어야하니깐요...

 

 

 

 

완성된 쭈삼새를 치즈에도 찍어 먹고 깻잎쌈도 싸먹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원래 인천 짱구네 낙지볶음 먹으러 가려다가 못갔는데, 약간 대리만족함!

 

밥 먹는데 옆에 아저씨 네 분이서 한잔하시고 수다 떠시는데 사장님 친구분들이셨고 그 대화가 너무... 너무... 웃겨서 계속 빵빵 터짐. 쓰레기를 절대 길에서 버리지 않는 친구분과 아무데나 막 버리는 친구분의 대화가 압권이었다. 😂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1개 볶아 먹고 배를 두드리며 집에 옴.

#내돈내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