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오리능이백숙 먹었던 날.
신혼여행도 못다녀온 우리를 위해
파주 프로방스 마을 나들이를 시켜주셨다.
ㅋㅋㅋㅋ
프로방스 마을 가는 길에 봤던
"류재은 베이커리 본점"
처음 들어봤지만,
이름 걸고 하는 곳들은
일단 믿고 가보는 편.
입구에 이렇게 시그니처 빵들이 안내되어있다.
뭘 먹을지 1차 선택을 해봄니다.
엘레베이터에 빵 올려두는
간이테이블이 있었다.
빵순이라서 그런지 설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우수 숙련기술인 류재은님
제빵기능장이셨던거 같음.
기능장 하면 또 빅바가 말했던게 자꾸 생각난다.
집 근처에 세탁소가 두 곳 있는데
한 곳은 기능장의 세탁소인데 조금 더 멀음.
빅바가 어디다가 수선 맡길거냐고...
당연히 기능장의 집 아니겠냐고...
예예.
푸딩도 있고 여러가지 생크림 단팥빵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일단 생크림 단팥빵 한 개 찜해두고,
넓고 빵 종류도 엄청 많았다.
저녁 늦은 시간인데도 빵이 나오고 있었음.
모락모락 갓 나온듯한 시나몬 식빵
다 맛있어보임... 🍞🥐🥨
그리고 아주 유명하다는 허브와 마늘빵
한 봉다리에 마늘빵 스틱으로 5개 들어있고
가격은 7,900원
부모님이 좋아하는 양갱도 샀다.
밤팥양갱이랑 무화과 양갱
타르트 종류는 뭔가 귀엽고
옛스러운 느낌. ㅋㅋㅋ
빅바랑 둘이 그냥 카페에 온거면
먹었을 것 같음.
독특하고 새로운(?) 빵 종류도
많아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부른 상태여서 많이 못고름.
장단콩 마들렌!
파주가 장단콩이 유명하대서
이것도 하나 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후회중
ㅋㅋㅋㅋㅋㅋ
맛있어보이는 치즈 프레즐
케이크류도 귀엽고 맛있어보였다.
집에 오는 길에 찾아보니
류재은 베이커리는 파주 쪽에만
지점이 있는 것 같아서 아쉽
집에 와서 하나씩 먹어봤다.
모카찰떡은 엄마가 먹는다고 사서
두개만 받아옴;
파주 마늘빵의 시작
마늘빵부터 먹어봄.
차 안에서 마늘빵 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먹고 싶었다.
핵맛..
맛있는 마늘빵의 정석인듯.
바로 나왔을 때 먹었으면
더더욱 맛있었을 것 같음.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다음 날 먹었던 생크림 단팥빵.
아니 팥앙금 제조 방법 특허라니
얼매나 맛있길래! 하며 바로 먹음.
엄청 크다.
두툼하게 생겼고 색깔이 반질반질 맛있게 생김.
이 구멍으로 생크림을 잔뜩 넣은거 같다.
재료를 아끼지 않았을거 같은 느낌 ㅋㅋ
생크림이 진짜 엄청 들었다.
근데 달거나 느끼하지 않고 딱 좋음.
생크림과 팥앙금이 어느 한 부분에만 있지 않고
빵 전체에 골고루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최고최고
이것도 시그니처 메뉴였던 그냥 단팥빵.
이건 빅바가 먹고 싶어해서 고른건데(할배입맛)
내 취향은 아니었다. 생크림 단팥빵이 훨씬 맛남.
다음에 가면 마늘빵이랑 생크림 단팥빵,
그리고 여러가지 색다른 빵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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