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천 보양식 - 부모님과 보양식 오리능이백숙 먹으러 부천 대추골 다녀옴

밤바의 기록/음식

by 밤바와 빅바 2021. 1. 29. 00:07

본문

반응형

 

 

 

 

 

 

 

 

결혼하고 첫 처가댁 방문을 하기로 한 날,

엄마도 뭘 해줘야할지 고민이 깊었는지

낮부터 계속 나한테 카톡을 함

 

집에서 먹어야하는지

나가서 먹어야하는지

뭘 해줘야하는지 심란해보이더니

백숙도 먹고 야외 드라이브도 하자고

부천에서 오리능이백숙 먹고

파주까지 갔다.

 

 

 

 

 

한참을 달려 달려온

ㄷㅊㄱ 대추골.

 

부천 여월동에 있는 오리능이백숙집이다.

 

 

 

 

 

들어가는 입고에 있던 장독대들.

맛집 포스 뿜뿜이다.

 

요즘 장독대가 좋은데

나 나이가 들고 있는건가

 

 

 

 

 

이 날 날씨가 참 좋았음.

코로나 여파로 주말인데 실내에 손님은

우리 외에 한 테이블 뿐이었다.

 

 

 

 

 

 

 

부모님이 미리 예약해두셔서

창가 자리에 셋팅이 되어 있었음.

 

 

 

 

 

밑반찬이 나오고,

 

 

 

 

 

바로 오리 능이백숙을 준비해주셨다.

비주얼만 봐도 이건... 건..강..식..

 

 

 

 

 

닭백숙은 많이 먹어봤는데

오리백숙은 3X년 인생에 최초였음.

빅바도 처음 먹어본다고 했다.

 

엄청 큰 오리와 능이버섯, 부추, 마늘, 은행, 대추

등등이 들어가있었다.

 

버섯은 다 좋아하고 잘 먹는데

비싸고 몸에 좋은 건 또 잘 못먹는 나.

능이님은 흐물탱하니 내 취향이 아니네...

 

 

 

 

 

닭백숙 먹을 땐 안그랬는데

오리는 왜 이렇게 죄책감 들죠?..

 

 

 

 

 

빅바랑 난 오리보다는 닭이 맛있는듯.

그래도 몸에 좋은거니까

끝까지 열심히 먹고 죽도 만들어먹었다.

 

날씨가 너무 추운 겨울,

보양식으로 오리능이백숙 추천합니당.

#내돈내먹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