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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자유여행 3일차! 이누야마성, 키시멘, 당고, 히츠마부시, 오아시스21, 나고야 티비타워

빅바의 기록/여행 - 해외

by 밤바와 빅바 2018. 11.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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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갬성으로 가득한 TMI 나고야 자유여행 3일차 포스팅 시작!

 

Nagoya : 名古屋

 

 

아침을 맞이해주는 대관람차

 

오늘의 목표는 아이치현 나고야의 교토라고 불리우는 이누야마 가기!

 

이누야마에는 이누야마성과

 

후시미이나리(게이샤의 추억)와 비슷하게 생긴 산코 이나리 진자를 보러 가는것이였다.

 

이누야마는 나고야 시내에서 매우 가까워 (1시간) 당일치기 여행으로 매우 추천한다.

 

 

일본에서 판다는 투명콜라를 아침부터 먹었다.

 

맛은 코카콜라 제로맛 그대로(칼로리도 0칼로리)

 

 

모든 여행은 사카에역(榮)부터 시작!

 

 

※ 한줄팁

 

사카에역에서 이누야마 성 가는법

 

사카에역 히가시야마선 탑승 > 나고야역 하차

 

메이테츠 나고야 탑승 > 이누야마유엔역 하차

 

 

 

이누야마성 가는길은 메이테쓰 히가시비와지마역에서 계속 승차하고 있으면 자동 환승이 된다.

 

열차 안에 있는게 환승이 되는 독특한 방법 -.-

 

헤이안도리열차를 타고 쭈욱 달리면된다.

 

 

일본 철도역의 감성... 이런 느낌을 매우 좋아한다.

 

 

가는길에 철길도 볼 수 있고

 

 

사무라이 동상 발견!

 

 

 

이 열차타고 와야해요

 

 

메이테츠 특급열차의 모습이다. 이 열차로 가나야마에서 오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4백엔가량 더 비싸다.)

 

그렇게 1시간가량을 달려 이누야마유엔역 도착!

 

 

할머니집에서 봤던 파리 끈적이같이 생긴 종들도 달려있다.

 

 

역에서 내려오면 이런 카페도 있으니 참고!

 

참고로 이누야마유엔역에서 이누야마성까지는 도보 20분, 택시로 기본요금 5분정도면 갈 수 있다.

 

 

숙소에서 뭘 먹고와서 먹진 않았다.

 

 

저기 저 앞에 보이는 택시를 타고 갔다. (39도 찜통더위)

 

670엔에 탔던걸로 기억

 

 

그렇게 5분정도 달렸을까..

 

 

산코 이나리 진자 도착!

 

 

이누야마는 犬山 강아지의 산?

 

산코 이나리 신사는 말그대로 여우신을 모시는 신사이다.

 

이누야마성은 일본의 국보로 지정 된 다섯개의 성중 하나이다.

 

백제성(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죽은 그 白帝城 이라고도 불린다.)

 

일본내에서도 커플들이 많이 찾는 사진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도착 하였을때 풋풋해보이는 일본인 커플들이 많았다.

 

 

사람이 없을 때 타이밍 잡기가 어려웠다.

 

 

♡♡♡♡♡♡♡♡♡♡♡♡♡♡♡♡♡♡♡♡♡♡♡♡♡♡♡♡♡♡♡♡♡♡♡

 

 

하트 뿅뿅한 객패같은곳에 소원을 다들 적어 걸어둔다.

 

 

산코 이나리 신사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20분정도 지난다.

 

위로 올라가자.

 

 

여우신을 모시는 신사답게 여우 가면도 판매한다.

 

 

절을 올리는 방문객들도..

 

 

근데 갑자기 배가 고파져 점심을 먹으러 잠시 나왔다.

 

점심 메뉴는 나고야의 명물 키시멘

 

키시멘은 적셔먹는 우동이라 생각하면 된다.

 

 

여름이라(당시) 많이 찾아서 그런지 5분정도면 나온다.

 

 

클리어.

 

 

기분좋게 다시 산코 이나리로~

 

 

이곳 저곳 포토스팟이 많으니 좋다.

 

 

이곳이 후시미이나리와 비슷한 산코 이나리의 사진스팟

 

 

교토의 후시미이나리와는 다른 매력이다.

 

 

실제로 굉장히 핫플레이스라고 느껴졌다..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조금 걷다보면 이누야마성이다.

 

이누야마성의 입장료는 550엔!

 

 

공사중인곳도 있었다.

 

 

안녕 당나귀야! (말인가?)

 

 

이 티켓 기계에서 티켓을 뽑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봉지를 준다.

 

봉지에 신발을 담아야한다.

 

 

사진 한장 안찍을 수 없죠?

 

 

이곳에서는 성을 오르기전에 기념품과 아이스크림, 빙수를 먹을 수 있다.

 

 

도쿄빙수에서나 봤을법한 깃발

 

 

도라에몽빵도 하나 찍어주고!

 

잠시 아주머니께 얼굴도장만 찍고 올라가기로 했다.

 

 

이곳이 입장하는곳이다.

 

아까 구매했던 표를 보여주면 신발을 넣을 봉지를 주신다.

 

보는곳에서 신발을 갈아신어야 한다.

 

 

웅장한 이누야마성

 

높이는 5층정도 되는것 같다.

 

높이도 높이지만 계단 하나하나가 매우 높고 계단이 좁아 올라갈때는 어깨빵을 몇번 할 수 있다.

 

조심하도록 하자.

 

 

최상층 전망대에서 본 모습

 

 

빌딩숲이던 나고야와 다르게 이누야마는 최대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려고 노력하는것 같다.

 

오사카에 갔을땐 오사카성 입장시간이 지나서 못갔는데 (_ _)

 

 

그렇게 한참 높은곳에 있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시원한 바람도 맞을 수 있다.

 

 

산코 이나리 진자가 핫플레이스 감성이라면

 

이곳은 힐링 플레이스!

 

 

성을 내려와 빙수를 먹고 다시 이누야마유엔역으로 가는길..

 

 

우리는 올때는 너무 더워 택시를 탔지만 갈 때에는 걸어 조카마치 구경을 하기로 했다.

 

 

조카마치의 모습

 

 

조카마치는 사진으로 봤던 교토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었다.

 

커플들도 굉장히 많았고, 장사는 잘 안되지만 감성 뿜뿜한 가게들도 많았다.

 

이곳에서도 역시 애니의 지갑을 잘 지켜줬다.

 

애니는 선물용으로 손수건 3개를 구매했다.

 

 

축제에 입는다던 기모노를 입으신분들도 있었다.

 

 

쓰레기 하나 없는 영화에서나 봤던 길거리에 가슴이 굉장히 뛰었었지

 

물론 엄청 더웠지만

 

 

쓸쓸히 거리를 지키고 있는 자판기의 모습

 

10분정도 걸은 우리는 에어컨을 쐬러 잠시 동사무소로 추정되는 건물에 들어갔다.

 

 

우연히 들른 동사무소인데 뜻밖의 인생샷을 건졌다.

 

 

공중

전화

 

 

미련이 남아 여러장 찍어보았다.

 

 

아오 나가자고 재촉하네 나가기 싫었지만 다시 가야해

 

 

매우 매우 맑았던 하늘

 

차는 많이 없었지만 신호등에 교경으로 추정되는분이 신호 단속을 하고 있었다.

 

 

참. 이때를 돌아보면 이런 감성에 골목 골목 하나 놓치지 않았던거 같아

 

 

이누야마에는 식당들도 꽤 있었고

 

디저트 카페도, 초밥집도 있었다.

 

우리는 츠케멘을 먹어 식사는 하지 않았다.

 

 

랜드마크 포인트라는 가게

 

레드윙과 코카콜라

 

80's 아메리칸 스타일을 추구하는 가게같아 보였다.

 

 

구미를 당기게 하는 간식거리들도 많으니 배를 비우고 오자

 

 

조카마치 중간쯤 지나 들렸던 기념품 가게

 

유카타와 굿즈를 팔고 있었다.

 

가격대가 적절하기 때문에 기념품을 산다면 이곳 추천!

 

 

애니는 이곳에서 손수건을 3개 샀었고..

 

 

여우신님 안녕!

 

 

거의 다 도착 할 때 쯔음

 

수상치 않은 가게 발견!

 

 

恋小町だんご 코이코마치 당고라는 가게이다.

 

가게를 보니 일본내에서도 많이 인기를 끌고 있는 당고같아 보였다.

 

실제로 나고야 여행 중 본 줄 중에 가장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명물 노 정 이누야마라고..

 

 

우리가 주문한건 형형색색 당고+미숫가루맛 나는 티(세트) 추가로 아이스 코히

 

 

구성을 선택 할 수 도 있으니 참고

 

당연한거겠지만 맛도 각각 다르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자그만한 팜플렛도 마련되어 있다.

 

 

자 그럼! 우리도 감성샷 한번 찍어볼까?

 

 

초점아 미안해

 

 

선풍기야 미안해

 

이미 뱃속으로 들어가서 이 이후 사진이 없다고 한다..

 

 

여기가 죠카마치 초입인데 유카타 대여도 가능한 것 같다.

 

 

역 근처에는 이렇게 순박한 무채색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줄 선 아가타

 

 

월요일 시간대였지만 죠카마치에서 나오니 사람이 없었다.

 

 

사진에 보이듯이 차도 매우 없다.

 

 

1대 발견 2대 3대 4대

 

차 없단말은 취소

 

 

여비교도 보였다

 

(입시학교)

 

고교부이네

 

 

저기 뭔가 심상찮은게 보이는데...

 

 

어딜 도망가!

 

 

짱구가 놀이터에서 놀다왔나 보다

 

 

너 잠깐 따라와 짱구야

 

 

네...

 

 

(5분 후..........)

 

 

목욕하고 돌아왔다.

 

 

여기저기 짱구 조형물이 많았다.

 

 

안녕! 다음에 또 보자!

 

 

떠나기 싫었지만 역으로 몸이 향하고 있었다..

 

 

강아지가 땀을 흘리는거 보니 끙가를 하지 말라는 것일듯

 

밑에는 이누야마시

 

 

이곳 2층에 보이는것과 같이 입시학원이 굉장히 많았다.

 

이곳도 학구열이 좋은 동네인가...

 

 

마지막 사진과 함께

 

 

산토리 보스 커피를 하나 뽑아 역으로!

 

 

혹성탈출 유인원의 정체는?

 

 

약국이였다. 평일 8시까지 하시네

 

 

나고야는 관광객이 많지는 않지만 곳곳이 한글로 잘 되어있었다.

 

 

일번은 이런 관광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데.. 이런것은 대한민국도 더 발전되면 좋겠다는 생각

 

 

아까는 이누야마성과 죠카마치를 봤지만 오른쪽은 메이지무라이다.

 

메이지무라는 메이지 시대의 모습을 유지한 테마파크인데

 

이 당시에는 너무 더워 포기하였다.

 

 

먹진 못한 빵!

 

 

에어컨에 의지해 사카에에 다시 도착

 

우리는 나고야의 3대 푸드

 

히츠마부시를 먹으러 라시크로 향했다.

 

나고야의 대부분의 먹거리는 라시크(LACHIC), 메이테츠백화점, 미츠코시백화점에 있으니 여행에 참고

 

 

이곳은 빈쵸라는 장어덮밥 전문첨이다.

 

호라이켄을 갈까? 했으나 내 실수로 인해 빈쵸로 왔다.

 

호라이켄은 살이 통통하지만 약간 느끼한 맛이라면

 

빈쵸는 약간 마른 대신 바삭 고소한 맛이라고 한다.

 

가격대는 3300엔대로 비슷하다.

 

평일 저녁이였으나 10팀정도 웨이팅이 있었으니 참고!

 

 

레고 대가리를 통으로 쓰고 있었다.

 

 

수수한 풍경 그 자체

 

 

기다리는 동안 해가 지고있었다.

 

 

애니는 히츠마부시 1/2

 

나는 히츠마부시 1/2 곱빼기를 시켰는데 알고보니 밥만 곱빼기가 되는것이였다.

 

흑흑  

 

 

먹음직 스러운 장어의 모습

 

 

속은 흰밥은 아니였고 현미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구성은 장어를 넣어먹는 차+김+와사비+파로 이루어져 있었다.

 

 

히츠마부시를 먹는 방법은 4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 1/4공기를 들어 재료 고유의 맛을 음미

 

2. 1/4공기를 덜어 파+김+와사비와 함께 먹기

 

3. 1/4공기를 덜어 와사비+김+제공된 차와 함께 먹기

 

4.  나머지 1/4공기를 위 방법중 가장 맛있던 방법으로 먹기이다.

 

 

이게 차가 아니고

 

 

저 위에 보이는게 차다!

 

 

밥만 곱빼기라 엄청 많이 남았다 -0-

 

 

밥을 다 먹고 계산을 하러가는 순간..

 

 

라시크 백화점에서 먹었다

 

 

장어는 위 방법과 같이 숯에 구워지고 있었다.

 

 

기름기가 쏙 빠진 장어의 모습

 

음~ 또 먹고싶어지네..

 

 

라시크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3층, 4층 구경을 했다.

 

 

애니가 무지 좋아하는 무민을 사고 싶어 춤을추었지만 내가 말렸다.

 

지금 생각하니 눈물이 다 나네

 

내가 사준다고 할껄

 

나란 사람 너무 무심했다 ㅜㅜ

 

미안해 애니야

 

 

옷구경도 하다가..

 

애니가 화장실이 가고싶다하여 2층 화장실에 있었다.

 

우린 포켓와이파이를 한개만 대여했었는데 나는 잠시 담배를 피러 1층에 내려갔었다.

 

 

근데 하늘을 보니 심상치 않았다.

 

 

하늘의 모습은 여태 본 적 없는 모습이였다.

 

아까 낮의 푸른 하늘이 태양을 삼킨 느낌이랄까

 

너의 이름은에서나 볼법한 하늘의 모습이였다.

 

 

정말 미친듯이 가슴이 뛰어 연락도 안되는 애니를 부르러 2층 여자화장실 앞에 가서

 

애니야!!!!! 애니야!!!!!! 소리를 질렀다.

 

 

같이 나와서 본 모습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글로 옮기기 어렵지만 정말 아름다운 하늘이였다.

 

평생 잊지 못했던 기억...

 

 

우리는 3일차에나 테레비타워에 가기로 한다.

 

 

테레비 타워는 오아시스21 맞은편에 있다.

 

 

라시크에서 나와 TV타워로 가는길

 

 

아까 아침에도 왔던 길인데 나고야의 랜드마크인 TV타워는 역시 밤에 더 이쁜것 같다.

 

 

뒤에서 본 선샤인 사카에도 한장 담아보고

 

 

이런 설정샷 정말 좋아한다.

 

둘 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 오아시스 21에 오르기 위해 지하상가를 가로질렀다.

 

대구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나고야가 대구와 같은점은

 

지하상가가 엄청나게 발전되어 있다는것

 

이곳은 사카에역이다.

 

 

오르기 전 맥도날드에서 라떼를 주문하여 먹고!

 

 

아르헨티나

 

 

오아시스 21에 올라 TV타워쪽으로 카메라를 겨누었다.

 

 

빛번짐1

 

 

빛...번짐2

 

 

빛번짐3

 

나는 아무래도 사진 재능은 없는것같다.

 

 

 

그나마 잘나온 사진...이랄까

 

오아시스21에서 한국인을 가장 많이 본 것 같다.

 

 

내일 봐 사카에!

 

 

테바사키가 물린 애니를 위해

 

오늘밤은 푸딩으로 대체!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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