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샤로수길이 뜨기 전부터 유명했던 규동집
항상 가면 웨이팅이 있었고, 브레이크 타임에 방문하고
등등의 이유로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된 지구당
특이한 점은 입구에서 벨을 누르면 직원이
몇 분이세요 묻고 문을 열어준다는 점
시끄럽게 떠들어도 안되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다른 식당에 가길 추천해주는 음식점이다
자리에 놓여있던 메뉴판의 겉면에는
오늘도 수고가 많다고 와줘서 고맙다는데
직원은 왜때문에 표정이 좋지 않아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9시까지인데
2시반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월, 수, 금은 오야꼬동
화, 목, 토에는 규동을 먹을 수 있다
우리는 토요일에 방문했기에 규동
규동은 7,500원이고 곱빼기는 8,500원
일반 하나와 곱빼기 하나 시켰다가
정말 성의없고 감정도 없는 말투로
곱빼기는 재료 부족해서 안된다는 직원
일하기 싫으신 것 같았다
그냥 일반으로 두 개 주세요
낮술자제
깍뚜기가 맛있었다
드디어 나온 규동
규동 나오기 전에 국물을 먼저 주는데
직원님이 우리보다 뒤에 온 손님에게
먼저 내줘서 규동만드시던 분이 뭐라고 하니
그 직원분 정말 뭐씹은 표정으로 우리껄 가져다주셨다
아놔 이분 왜이러시는거에효?
규동은 맛있었다
어디선가 먹어본 익숙한 맛있는 맛이다
슥삭슥삭 비벼서 냠냠
양이 적어보이지만 한그릇 다 먹으니 엄청 배부르게 잘 먹은 기분이었다.
그로나, 딱히 친절을 바라지 않고 어디가서 나쁜행동하지 않는 우리인데
직원분인지 동업자인지 모르겠는 분 덕분에 즐거운 식사자리는 아니었다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도 왜 직원 눈치를 봐야하는지 체할 것 같은 기분이었음
아무리 맛있어도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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