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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성비 호캉스 추천] 명동 티마크 그랜드 호텔

밤바의 기록/여행

by 밤바와 빅바 2022. 2. 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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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일까지 써야해서 발등에 불이 난 휴가샵 포인트.

끝물이라서 쿠폰, 할인 이벤트도 계속 있길래 보다가 명동 티마크 그랜드 호텔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올라와서 예약해뒀다가 다녀왔다.

 

토-일 주말 숙박인데도 44,550원에 결제했다.

 

 

길 건너에서 줌 땡겼더니 이상하다.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4성급 호텔이고 아무 정보도 없이 기대치가 없는 상태로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더 좋았다. 

 

 

14시 체크인, 12시 체크아웃인데 체크인 시간을 훌쩍 넘겨서 도착했더니 로비에도 엘베에도 사람이 없어서 좋았고 건물이 엄청 커서 답답함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 객실은 좁음)

 

 

우리가 묵은 객실은 스탠다드 트윈룸.

빅바가 왜 트윈룸이냐며 잠시 궁시렁댔는데 더블보다 트윈이 저렴해서 트윈으로 골랐다. 그리고 반대쪽 방은 남산뷰 전망이었던 것 같고, 우리쪽 객실은 남대문 시장 뷰.

 

 

4만원대의 객실. 너무 호모텔 급을 생각했던걸까. 들어왔는데 깔끔하고 아늑하고 좋아서 놀랐자나.

 

 

딱히 뭐가 있지는 않은데 스탠다드 룸이라서 그런거 같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함께 앉을 수 있는 탁자가 없고 의자가 하나 뿐이라는 점이었는데. 이것도 주말 4만원이라고 생각하니까 욕심처럼 느껴졌다. ㅋㅋㅋㅋㅋ

 

 

욕실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에, 나름 욕조도 있다.

 

 

드라이기 위에 그려진 그림이 귀여워서 빅바랑 한참 웃었다.

 

 

확진자가 갑자기 훅훅 늘어나면서 호캉스를 가는 것도 걱정스러웠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안에서 낮잠자고 배달시켜 먹고 티비보고(....) 그렇게 하루가 갔다.

 

 

배달로 오랜만에 떡볶이를 시켜 먹었다. 

둘이 앉아서 놓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어서 하얀 침구에 떡볶이 국물 흘릴까봐 조마조마했네.

 

 

떡볶이 먹고 나서는 호텔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온 과자 먹었는데 이거 맘에 들었다. 양도 많고 맛있네. ㅋㅋㅋㅋㅋ

 

호텔 1층에 편의점도 있고, 커피스미스도 있고, 버거킹도 있었다. 카페와 버거킹은 가지 않았지만 1층에 있으니 든든했다는거.

 

#내돈내산 #호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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