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꼬
#카레우동
#카레전문점
빅바 덕분에 알게 된 음식 = 카레우동. 🍜
맨 처음 회사 근처에 있던 이 곳 아비꼬에서 카레우동을 먹고 눈이 띠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우리는 일본여행에 가서도 카레우동 맛집을 찾아가고 그 다음날도 또 가고. 여행가기 전 공항에서도 카레우동을 먹고- 우동 맛집에 가서 카레우동을 먹는다.
난 카레우동과 사랑에 빠졌.. 물론 그냥 카레 자체가 좋기도 한데 이제는 밥 보다는 카레우동이 더 좋다. (빅바님은 카레우동을 다 먹은 뒤 밥 또 먹음)
아비꼬가 한자로 '내 손자' 라는.. 뜻이라는건 이 날 처음 알았다. 아비꼬 아비꼬 이름이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손자 라니 할미가 된 기분이 드는건 왜죠.
아비꼬의 메뉴
메인을 선택하고, 맵기 단계를 선택하고,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대파와 마늘후레이크는 무료 토핑으로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주신다.
나는 보통 기본 카레우동에 맵기는 1단계, 토핑은 닭가라아게와 새우튀김에서 고민하곤 한다. 이 날은 갑자기 오징어튀김을 넣고 싶어서 오징어튀김으로 추가함.
오징어튀김 5개(한개는 카레 안에 빠져있었음) 들어있는 내 카레우동.
빅바님은 늘 새우튀김을 고른다. 한결같은 남자임. 사귈 때 마음에 드는 이어폰을 10개씩 구매해서 사용하고, 마음에 드는 빗을 20개씩 사서 쟁여두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10년동안 듣는걸 보며... 너무 신기하고(!) 뭔가 독특한데 더 좋아졌던 기억이 난다. (나는 쉽게 질리고 내가 좋아하던 무언가가 인기있어지면 좋아하는 마음이 사그라드는 홍대병 있음)
회사가 많은 곳이라 평일 점심에는 자리가 없는 아비꼬. 우리는 늘 사람을 피해 주말 점심에 왔다.
기본반찬으로 깍두기랑 빨간 단무지(?) 를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있다. 카레에는 역시 깍두기가 국룰.
아비꼬는 다 먹고도 밥이랑 기본카레를 리필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최고!) 빅바는 늘 리필해서 먹는다. ㅋㅋㅋ
#내돈내먹
[영등포/당산] 태양생고기 : 가브리살&꼬들살 (0) | 2021.09.10 |
---|---|
[구로디지털단지/구디] 신림 춘천집 : 닭갈비&감자전 (0) | 2021.09.04 |
[맥도날드 신메뉴] 창녕갈릭버거 (2) | 2021.08.14 |
[서울역 맛집] 도동집 (2) | 2021.07.30 |
빅스타피자 추천 : 페퍼로니, 포테이토 반반피자 (2) | 2021.06.3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