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 창녕갈릭버거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에 먹어보고 싶었는데 평일에도 주말에도 집 밖으로 잘 안나가는 요즘이다. 먹고싶지만 이대로 못먹고 기간이 끝날 것 같았는데 몇 달만에 머리를 자르러 드디어 외출했다. 빅바는 아침 일찍 시험보러 가고 나는 머리 자르러 갔다가 점심시간이 다되어서 헤어샵 앞에서 만났는데 그 앞에 맥도날드가 있었다. 🍔🍟
회사가 많은 곳이라서 주말엔 사람이 없는 우리 동네. 맥도날드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나는 창녕갈릭버거 세트로 시키고 빅바님은 무진장 좋아하는 치즈버거와 필레오피쉬버거(비주얼이 궁금하게 생겼다.) 사이드 메뉴는 라지로 시켜서 같이 먹었다.
창녕갈릭버거에는 100% 국내산 창녕마늘이 들어간다고 한다. 처음에 빅바님한테 맥도날드 신메뉴 먹고 싶어 할때 이름이 생각 안나서 의성마늘버거인가? 했는데 창녕이었다.
감자튀김 라지사이즈.
요즘 약간 둘 다 내려놓고 막 먹는 것 같은 기분인데...
창녕갈릭버거 라지세트 7,100원
패키지가 초록초록하니 예쁘다고 생각했다.
따로 검색해보진 않았어서 내용물이 어떻게 들어있을까 궁금했는데 비주얼은 다른 버거들이랑 비슷했다. 패티, 양상추, 치즈, 토마토.
양상추가 엄청 싱싱해보였다.
갈릭의 행방이 궁금했는데 패티에 발라져(?) 함께 구워진건가. 엄청 많이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다. 근데 많이 들어있으면 물릴거 같기도 하고...
맛은 한입 먹자마자 한국맛!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맥도날드보다 롯땡땡땡에 있어야할 것 같은 느낌. 빅바님한테 롯땡땡땡 스타일이라고 하니까 몹시 공감해주었다. ㅋㅋㅋ
마늘양념이 적당히 들어간게 신의 한수였다.
이건 빅바님이 고른 필레오피쉬 버거와 치즈버거.
맥도날드에서 제일 맛있는 버거 한개를 꼽으라면 역시 치즈버거가 아닐까 싶어요.
필레오피쉬버거는 맛있는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었다. 생선까스는 참 좋아하는데 생선까스는 지금까지 밥이랑만 먹어와서 그런듯. ㅋㅋㅋㅋ
빅바님은 맛있다고 좋아했다.
버거를 다 먹고 후식으로는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것도 저번부터 엄청 먹고 싶다고 노래 부르다가 잊고 있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눈에 보이니까 어찌나 반갑던지(...)
#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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