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맛집] 삼우치킨센타 / 50년 전통 삼우통닭 / 후라이드치킨 / 골뱅이소면무침

 

 

 

 

빅바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삼우치킨센타. 여길 지나갈때마다 정말 노래를 불러서(😓) 지난 주말 저녁으로 급 삼우치킨을 먹어보기로 했다. 주말 저녁이면 손님이 많은 법도 한데, 실내에 우리 외에 두 테이블 정도 있었다. 배달도 되니까 다음엔 배달로 먹어도 될 것 같다.

 

 

 

 

 

삼우치킨센터의 메뉴, 주는 후라이드와 전기구이인듯하다. 우리는 후라이드+골뱅이소면+음료수 세트 메뉴로 골랐다. 가격은 30,500원. 원래 빅바가 삼우치킨 삼우치킨 노래를 부를땐 안가겠다고 했는데, 치킨에 골뱅이소면무침을 같이 먹자는 말에 홀려서 넘어왔기 때문에 골뱅이 소면 놓칠 수 없음.

 

메뉴판에 45년 전통이라고 써있지만, 지금은 50년 전통이 됐다고 한다. 메뉴판 옆에는 사장님의 유튜브 홍보글. ㅎ_ㅎ

 

 

 

 

 

기본 셋팅. 양배추에 케찹 뿌려서 나온거 오랜만에라 너무 반가움. 정말 나 옛날 사람인가.

 

 

 

 

 

음료수는 콜라로 했다. 생맥주 한잔 마시면 좋겠지만, 금주가 필요한 우리니까...

 

 

 

 

 

소금, 양념 소스, 머스타드 소스.

 

 

 

 

 

조금 기다리다보니 나온 후라이드 치킨, 그냥 봐도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만화에서 보던 그런 닭다리 느낌으로 엄청 큼직하다. 🍗 ㅋㅋㅋㅋ 갯수로 따지면 양이 적어보이지만 두개 먹고 배부를 정도였다. 나는 날개를 좋아하고 빅바는 다리를 좋아해서 나눠서 먹기 참 좋았음.

 

 

 

 

 

고소 짭짤한 후라이드, 맛있는 옛날 통닭 오랜만이다. ㅠ_ㅠ

 

 

 

 

 

꽤 기다려서 나온 골뱅이소면무침, 골뱅이 무침도 오랜만이라 그런가 더 맛있고 ㅋㅋㅋㅋ 예전에 빅바랑 놀러가서 서로에게 요리를 해줬는데 그때 해먹었던 골뱅이무침이 생각나서 추억에 젖어 먹었다. ㅋㅋㅋㅋ 후라이드 치킨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고 난리.

 

50년 전통 삼우치킨센타, 60년 70년 쭉 잘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