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슈퍼에 갔는데 보여서 구매했다.
밤바는 역시 여자인지 떡볶이를 매우매우 좋아한다.
예전에 결혼전에는 1주일에 한번은 먹더니 요즘은 조금 뜸한듯.
마침 양배추도 팔고 해서 송학식품꺼를 사왔다.
가격은 3천원
풀무원것도 있었는데 밤바가 송학식품이 유명하다고 이걸로 고름
각각의 재료가 깔끔하게 포장되어있다.
우리는 여기에 양배추 + 파 + 양파를 추가적으로 넣었다.
소스와 떡은 한번에 먹을정도가 들어있는데
체감상 2~3-인분 정도 되는듯하다.
튀김 순대만 따로 사서 먹어도 좋을듯
소소하게 건더기 스프도 들어있다.
아쉽게도 오뎅은 들어가있지 않다.
조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동봉된 물건중 떡만 빼고 물 350ml와 끓인다.
2. 끓으면 떡을넣고 약 4분간 졸여준다.
3. 불을 끄기전에 야채들도 넣어준다.
정말 간편하다.
우리는 양배추가 많이 남아서 베이컨베스트 토스트도 해먹었다.
1. 버터에 빵을 굽고 사과잼을 바른다.
2. 지단과 베이컨을 굽는다.
3. 지단과 베이컨 위에 치즈를 넣는다.
4. 치즈를 녹이기 위해 전자레인지로 약 10초 돌려주고 얇게썬 양배추를 올리고 빵으로 마무리
다 된 떡볶이의 모습
역시 초보 주방장이라 이곳저곳 흘린다.
옆에 밤바꺼는 길거리 토스트 스타일로 해줬다.
반반씩 잘라서 나눠먹음
이날의 저녁은 이것!
모던하우스에서 산 예쁜 그릇에 담아보았다.
밤바 취저🥰
국물떡볶이는 포크가 아닌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제맛이다.
결혼하고 나서 저녁을 준비하는것도 또하나의 재미인거 같다.
비록 기성품이지만 뿌듯한 느낌
다음에는 더 맛있는 음식을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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