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치킨 메뉴 추천] 훌랄라 치킨 참숯 핫 치즈떡 바베큐 치밥까지 먹자

 

치킨 메뉴 추천 - 훌랄라치킨 참숯 핫 바베큐

역쉬 치킨은 튀겨야 제맛이지 하던때가 있었는데

이사오고나서 밥하기 귀찮을때 치킨 위주로 공략하다보니

이젠 치킨이 물릴때도 있다.

하지만 내 피는 꾸준히 치킨을 원한다.

이번엔 방법을 바꿔서 튀기지 않고 구운 치킨을 먹기로 했다.

지코바는 저번에 먹었었고

20대 초반에 많이 먹었던 훌랄라를 간만에 주문했다.

 

예전에 갓스물이 지났을때 그때 김수로가 한참 광고했던걸로 기억한다.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있어서 친구들과 맥주한잔 할때면

둘둘치킨 보드람치킨 훌랄라치킨 삼대장이었는데

시간이 참 많이 흘렀다...

훌랄라치킨은 숯불로 구워 불항이 팍 나는맛이 특징이다.

20대에 먹던 맛 그대로다.

비슷한 치킨이라면 지코바가 있는데

예전 지코바는 진짜 숯불로 구웠지만..

숯불로 인한 운영이 힘들어서 요즘에는 전기 후라이팬으로 굽는다고 한다.

그래서 지코바는 그때(2015~2017년?)랑은 맛이 조금 다르다.

가격은 요기요x지마켓 스마일클럽으로

3천원 할인받고 주문해서 치킨값 19000원+배달비 2천원 21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훌랄라 메뉴는 참숯 스위트 바베큐도 있고 데리 바베큐도 있지만

역시 굽는건 매운게 최고라서 핫 바베큐로 시켰다.

용기가 굉장히 견고하고 내용물이 푸짐하다.

들면 꽤나 무겁게 느껴졌다.

크으....비주얼 보소...

사진만 봐도 또 먹고싶어진다.

떡사리는 치즈떡이고 안에 라면사리도 잔뜩 들어있다.

역시 닭만 먹으면 물릴수도 있어서 사리가 많이 들어가는데

맵단 맵짠 쫄깃쫄깃한 식감이 입이 심심할 틈을 안준다.

사장님이 라면사리도 잘 쌂아서 그런지 면도 쫄깃쫄깃

굉장히 맛있었다.

우리는 순살이 아닌 뼈닭으로 시켰다.

개인적으로 순살보다는 뼈닭을 선호한다.

순살은 90퍼 업체가 쌈바닭(브라질산)을 쓰기 때문이다.

뼈닭은 대부분이 국내산임 뼈닭도 수입이면 그집은 거르시길..

면사리를 요로코롬 말아서 닭 위에 올려먹는다.

눈물나는 맛이다.

떡도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한번 담근다음에(그래야 양념이 배인다)

촵촵촵 하면서 먹으면 눈물난다.

매운맛 순한맛이 있는데 매운맛으로 시켜서 그런지 정말 눈물이 났다.

스트레스 풀리는 매운맛이다.

밤바 앞에서는 강한척했지만... 매웠다...

남자는 참 쌘척을 많이한다.

매운거 잘먹는척, 겁 없는척, 힘 쌘척, 술 쌘척, 정력 좋은척, 싸움 잘하는척, 인기 많은척

다 부질없는짓이다.

여기서 끝나면 아쉽기에 햇반 한개를 뜯어서 다 비볐다.

불향과 밥이 만나서 끝없이 들어간다... 뜯자마자 올클리어함;

po탄수화물wer par파티ty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건너갔다.

다이어트 하는척하는 사람 특 : 다이어트 때문에 굽는치킨 먹는다고함

그렇다. 난 다이어트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