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중에 갔던 동성도 파스타집 옥상
가는 길에 꼬불꼬불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일행님, 손 좀 치워주시겠어요
정말 옥상같은 곳에 있던 옥상
자리가 야외밖에 남지 않아서 밖으로 쫒겨남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어마무시했던 날이었다
찬바람 맞으며 밥 먹어야하다니 너무 슬픈걸?
그래도 먹기를 포기할 수는 없어서 메뉴판을 정독해보았다
스파게티 왕방울(이름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 이랑 등심 스테이크 시킴
셋팅해주셨는데 저 포크나이프 들어있는 통이 개드러웠다
음식점인데 깨끗하게 안되나요
찬바람 맞으며 추웠지만 음식 나오니까 마음이 따뜻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외라서 사진빨도 더 잘 받는거 같구
난 참 단순한 인간이야
맛없는게 없는 나지만 찬바람 맞으며 맛있게 먹었다
특히 등심스테이크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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