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라멘집 : 시티팝(city pop)

2019년 1월 1일 새해 첫 날은 쉬는 날이기에

샤로수길에서 밥도 먹고 카페도 갔다.

어디서 밥 먹을까 하다가 라멘이 먹고싶은 루시님이 고른 시티팝

킷사서울 같은 건물 같은 층 바로 앞집인 시티팝

 

 

 

 

 

 

 

 

 

 

11:30 오픈 - 22:00 마감

요즘은 거의 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듯

 

 

 

 

 

 

 

 

 

 

 

라멘 주문시 명란오니기리가 공짜

공짜 좋아하지만 대머리가 될 수 없는 머리숱부자

 

 

 

 

 

 

 

 

 

 

새해 첫 날이라서 다들 고급진 곳에 간걸까

우리랑 다른 테이블 딱 둘 뿐이던.

 

 

 

 

 

 

 

 

 

 

후추   깨소금

ㅋㅋㅋㅋ

 

 

 

 

 

 

 

 

 

 

명란오니기리가 먼저 나왔다!

나는 참고로 사진으로 봤을 때 위에 올라간 게

방울토마토인 줄 알았음

 

 

 

 

 

 

 

 

 

 

명란이었다!

예쁜 김밥이긴한데 혼다라멘에서처럼 속이 비어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고요

 

 

 

 

 

 

 

 

 

 

라멘 나오면 같이 사진 찍으려고 오니기리도 안먹고 기다렸음

독한 사람들이야 우리

 

 

 

 

 

 

 

 

 

 

아, 여기는 주문할 때 직원이 받는게 아니다

일본처럼 직접 기계에서 라면 선택하고 옵션 추가해서

카드 넣고 결제하는 형태임

 

그런데 그 모습을 직원이 옆에서 보고 있었거든요

내가 라멘 고르면서 계란도 하나 들어가려면 추가해야하는 줄 알고

계란 추가했는데 기본으로 한 개가 들어가는거면

보통 기본으로 하나 들어가요 해주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잼 흑흑

물론 탓하는건 절대 아니다

내가 바보구 날 보고 따라한 루시님에게 민망할 뿐

 

 

 

 

 

 

 

 

 

 

그래서 계란을 두개씩 먹어야하는 미션

 

 

 

 

 

 

 

 

 

 

미션 실패

ㅋㅋㅋㅋㅋ

 

 

 

 

 

 

 

 

 

 

우리가 먹은 라멘은 이름은 모르겠지만

한 종류 밖에 없던 매운맛의 라멘이었다

 

엄청 맛있었는데 한가지 건의사항은 국물이 너무 부족해요

나올때부터 왜 이렇게 국물이 없나 싶어서

둘 다 대화도 안하고 급하게 먹었다

 

국물 넉넉히 하지만 싱겁지 않게 조절해주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편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