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 #여의도IFC몰맛집 #콘타이 #여의도콘타이
1년에 한두번 꼭 보는 간대리를 만나러
오랜만에 여의도에 갔다
더현대서울 오픈할 때 와보고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
IFC몰은 사람이 별로 없더라
(볼것도 별로 없는 느낌이다만)
L3층에 있는 '콘타이'로 오라는데
여기도 너무너무너무 미로 같아서 한참 찾았다
L1,L2,L3 층수도 요래 생겨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콘타이는 태국음식전문점인데
유명한지 평일이긴 했지만
점심시간 맞춰 만났더니
여의도 직장인들 다 밥 먹으러 나온 시간이라
웨이팅 쩔었음
간대리가 먼저 와서 기다려준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입장할 수 있었다
태국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점이라고 합니다.
(태국 안가본 1인)
웨이팅하면서 미리 볼 수 있는 전체 메뉴
종류가 진짜 많아서 뭘 먹어야할지
동공지진 왔는데
기본적인 쌀국수 먹고 싶어서
쌀국수 메뉴만 중점적으로 봤다
태국은 안가봤지만 여행을 가지 못하는 시국이니까
이렇게라도 여행기분을 내면 좋을 것 같다
실내 분위기도 태국 분위기 뿜뿜하게
꾸며져있어서 여행 온 기분나고 좋았음
메뉴가 진짜 진짜 많았다
배는 너무 고프고 메뉴는 많아서
휘리릭 넘기며 찍느라 흔들리고 난리였는데 다 찍지도 못함
우리는 각자 쌀국수와 사이드 메뉴 한개 먹어보기로 했다
월남쌈인거 같은데 크게 4조각 나온다
가위를 같이 주셔서 반씩 잘라서 먹었다
돼지고기롤, 새우롤, 게살롤, 아보카도롤 이렇게 4가지 맛인데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각자 하나씩 먹었다가
나중에 속재료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반씩 나눠 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소스는 가운데 있는 땅콩소스가 엄청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다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육수가 진하다
고기도 큼직큼직한게 많이 들어있었고
그릇도 크고 양도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느낌이었음
평소 먹던 쌀국수와는 확실히 다른 깊은 맛이 있었다
맛있다.
#내돈내먹 #콘타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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