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와 워킹온더클라우드에 가기로 했던 날
우리는 호캉스라는 면목으로 글래드 호텔을 예약했었다.
여의도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난(국회의사당)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은
KBS에서 약 5분정도 거리에 있었다.
.
근처를 걸어다닌다면 다 걸어 다닐수는 있는 거리라서 크게 불편한점은 없었다.
주변에 맛집도 많은편이라서 좋은듯!
글래드호텔은 처음 방문해봤는데
밤바와 신라스테이나 롯데시티호텔처럼 체인호텔보다는
지역 비즈니스 호텔 방문이 많았던거 같다.
.
이날 우리의 데이트 코스는
여의도 거닐기 - 63스퀘어 아쿠아플라넷 > 63아트 전망대 워킹온더클라우드였다.
63빌딩에서 여의도역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하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았었다.
.
글래드호텔은 객실에 어메니티가 제공이 일부만 된다고하여
집에서 나올때 허겁지겁 챙겨왔는데
칫솔과 치약은 챙겨가도 되고 현장에서 1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
바로 옆에 현대카드 사옥이 있다.
현대카드는 디자인으로 워낙 유명하다보니
겉에서지만 사옥을 인상깊게 봤는데
글래드호텔도 현대카드와 비슷한 분위기였다.
특히 로비나 복도가..
인터파크 특가로 7만원에 예약했던것으로 기억난다.
하지만 이벤트를 따로 안해도 아고다나 트립닷컴에서
6~7만원에 예약 가능한것으로 확인..
세면대는 방안에 배치되어 있었고, 화장실과 마주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물조절은 불편했다.
조금만 돌려도 뜨거워지고 조금만 돌려도 차가워지고
화장실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
환풍기가 분명 달려있기는한데 환풍기 작동이 안되서
샤워를하고 나오면 습기가 가득했다.
어짜피 체크인을 조금 늦게하고 바로 잘 예정이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으나 조금 찝찝했었다.
.
글래드호텔에서 인상깊었떤건 침구류를 굉장히 자신있어 하는것같았다.
글래드 침구류를 인터넷에서도 구매가 가능했고,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했다.
80/20의 덕다운 이불이였는데 우리는 신혼이불로 구스다운 이불을 구매해서
덕다운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준수한 침구류였다.
.
글래드호텔의 장점은 근처 3성, 4성급의 호텔과 비교했을때
가격대비 가장 깔끔한 객실인거 같았다.
켄싱턴은 조금 노후화된 느낌이었다면, 글래드는 비교적 최근에 건설되어 모던한 느낌이 들었다.
.
다만 글래드호텔은 스탠다드룸 기준 조금 많이 좁고 욕조가 없어
여의도에 비즈니스차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더 추천할만 하다.
9호선과도 매우 가깝고(국회의사당), IFC몰과도 가깝기 때문에
여의도에 놀러올일이 있다면 그럴때도 좋을듯!
다만 요즘엔 숙박업소들이 많이 상향평준화되서
어떤기준으로는 디자인이 호모텔(호텔+모텔) 느낌이 난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듯...
저녁을 먹고 왔기때문에 마무리는 진리의 뿌링클로 촵!
[부산여행 숙소 추천] 교통의 중심 서면 - 가성비 좋은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0) | 2020.11.19 |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