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 급 방문했던 신도림 쉐라톤 41층 라운지 😍
다이어트가 정말 시급한 요즘인데 빅바 말로는 거의 마지막 발악처럼 밥이든 디저트는 내려놓고 먹고 있다. 언젠가 빅바랑 대화하다가 여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으러 가자고 했었는데 급 기억을 해낸 빅바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해서 휴가기간 중에 방문하게 됐다.
엘레베이터 내리니 조명이 너무 예뻐서 이리 저리 찍어봤지만 핸드폰 닦고 또 닦아도 빛번짐이 심각하다. ㅋㅋㅋ 원래는 디카를 가져온다고 했었는데 정신머리 없는 내가 까먹고 또 안가져왔음.
음료가 포함된 가격이라 2잔 고를 수 있는데, 티 종류도 있고 커피도 있다. 나도 이제 홍차를 배워봐야겠어
41층 라운지 뷰
날씨가 흐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좋네요. 돈이 좋네요. 이래서 사람들은 고층을 좋아하나봐.
날씨가 꽤 쌀쌀해졌는데 실내 에어컨도 빵빵해서 너무 추웠다. 요즘 난 어릴땐 절대 안마시던 따뜻한 커피를 찾아서 먹고 있다. 아메리카노는 어른의 맛이야. 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신다. 어른이 되었나봄. 🙃
평일이라서 낮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음료가 먼저 나오고 뒤이어 나온 디저트 💚
3층 트레이(?)가 전에 롯데호텔 거기보다 훨씬 이쁘다. 과연 맛은...
1층부터 빅바랑 나눠서 열심히 먹었다.
연어밥?
역시 빵이 좋은 나.
2층은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을 것 같은 친구들.
감자 타르트인가?
구황작물러버로써 이건 맛 없을 수 없었다.
근데 이건 더 맛있음. 이거 먹을때 확실해졌다. 롯데호텔에서 먹었던 애프터눈티 세트는 진짜 할말하않의 맛이었구나. 쉐라톤이 가성비도 좋은데 맛도 더 낫다. 별로라는 분들도 있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정말로.
티라미수케이크? 도 맛있었고요.
예쁜 푸딩. 안에는 파인애플쨈인가 들어있었다.
대망의 3층. 이때쯤부터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었다. (커피도 2잔이나 마시는중이었음)
무화과도 또 참 좋아해서 이것도 맛있었다. 이젠 맛 없는거 찾는게 더 쉬울듯
밤식빵 같은 놈은 약간 흔한 맛이라 빅바에게 패쓰
자몽요거트였나, 위에 올려진게 얼음인줄 알았는데 저렇게 모양 해둔거였어서 나 혼자 놀람. ㅋㅋㅋㅋ 요거트도 좋아해서(네 싫어하는게 없어요)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다.
구성 바뀌면 주중에 다시 한번 가고파요 빅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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